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행정안전부가 지난 15일 서울을 포함한 시, 도, 군,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세종특별시와 경기도가 5등급으로 분류된 지역안전지수에서 1등급을 골고루 받은 반면 부산광역시는 대부분 5등급을 받는 등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린 지수였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 10(안전지수의 공표)에 근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발하여 2015년부터 매년 산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하고 있다. 산출분야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로, 매년 12월 행정안전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발표한다. 우리 삶과 직결된 안전에 관한 사항이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한다는 점에서 지자체 장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지역안전지수 통계만으로도 어느 지역이 어떤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는지를 분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를 체계적으로 감축을 위해 도입된 만큼 안전관련 정책을 최일선에서 집행하는 지자체 장들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2019년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 대유행 상황으로 번지면서 감염병 재난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첫 시행되면서 재해 안전이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신종감염병(EIDs, Emergine Infectious Diseases)의 발생 원인에 대해 인간의 산림파괴를 비롯한 막대한 개발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등이 결국 새로운 안전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안전'(safet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중요성이 화두로 다가오고 있다. 사실, 각종 우리가 지속가능성을 유지한다면, 이 지속가능성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며, 재난이 발생하는 것을 오히려 사전에 예방하기도 한다. 특히, 기후위기가 또한 우리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이슈인 가운데, 온실가스배출 역시 지속가능의 예외주제일 수 없다. 1일 미국 산업안전보건뉴스(ISHN)와 산업안전보건국(OSHA) 등의 분석을 종합하면, 각종 재난재해 이슈가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안전과 지속가능성이 왜 불가분의 관계인지가 잘 설명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 등을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 믹 등 각종 재난재해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재난 이후 복구 과정의 중요성이 여실히 부각되고 있다. 제대로 복구되지 않으면 유사한 재난이 다시 밀려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부메랑으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는 이러한 재난재해를 복귀하는 과정에서 초동대응요원들에게 도사리고 있는 위험이 해당 재난 이상으로 크다는 것이다. 8일 업계와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에 따르면, 기후위기로 인해 재난재해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난재해 지역에 투입돼서 정리 작업에 나설 때, 반드시 아래와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산불 정화 위험(Wildfire cleanup risks) 산불 진화 후 ▲숨겨진 불씨, 건조한 바람 등으로 인한 산불 재발생 ▲연기, 재 등에 노출되어 추가적인 건강 위험 발생 ▲화재로 인한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산불 복구를 위해 사용되는 굴착기 등의 중장비 사용 등의 위험이 존재한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산불이 흔하게 목격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강원도, 울진 등에서 심한 산불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