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삼성화재(대표 홍원학)가 최근 엔데믹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늘고 차량운행도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운전자보험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비용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운전자보험 개정을 통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 한도를 확대 했다. 또 창상봉합술 치료비와 운전중 돌발사고 수리비용지원금 특약을 신설했다. 먼저 과거에 비해 늘어난 경상사고에 대한 보장까지 든든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 한도를 확대했다. 4주 미만 부상의 경우 300만원까지, 6주 미만 부상 또는 스쿨존 사고의 경우 800만원까지 보장한다. 단순 봉합도 보상하는 ‘창상봉합술 치료비’도 추가해 상해·질병으로 창상봉합술을 하는 경우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 ‘상해수술비’에서는 단순 봉합의 경우 보장하지 않았다. 또 이번 개정을 통해 로드킬·국도포트홀과 같은 운전 중 돌발사고로 인한 수리비용을 보장하는 특약도 신설했다. 운전 중 살아있는 동물과의 직접적인 충돌로 자동차가 파손돼 수리한 경우 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무심코 한 경미한 행동이 교통 상황에서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 운전 습관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해 위험운전과 사고발생 간의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운전자의 위험한 행동이 교통사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km 이상을 운행한 사업용 차량 사고 운전자와 무사고 운전자의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로, 사고차량 운전자는 무사고 차량 운전자보다 위험운전 행동을 약 1.5배 많이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디지털운행기록장치(Digital Tacho Graph, DTG)는 자동차의 속도·RPM·GPS 등을 자동적으로 전자식 기억장치에 기록하는 장치이다. 운행거리 100km당 위험운전 행동을 횟수를 분석한 결과, 버스의 경우 사고 운전자 4132명의 위험 운전 행동은 평균 64.7건으로 무사고 운전자 6968명의 37.6건보다 1.72배 높았다. 택시는 사고 운전자 3820명의 위험운전 행동이 평균 67.0건으로, 무사고 운전자 5962명의 51.7건 보다 1.3배 높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겨울철 손상된 도로 보수 작업과 관련해 크고 작은 부상은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작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90%는 작업장 전반에 놓은 안전시설물을 적시에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만큼, 이에 따른 주의와 대책이 더욱 시급히 요구된다. 17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 및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등에서 작업자하는 경우, 차량의 제동 없이 근로자에게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일반 교통사고 비율에 비해 3배 높은 9.9%의 치사율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최근 5년간(2017~2021년) 월별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손상된 도로 시설물을 보수하는 작업이 4월경부터 늘어나면서 보수작업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늘고 있다. 건설업에서도 사망사고 10대 작업 중 하나로 화물 운반 및 도로공사를 꼽으며 각종 공사현장, 작업장 내 교통사고 이슈가 계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래는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가 작업장 내 근로자와 차량 운전자에 대한 안전 유의사항이다. 작업 근로자가 주의해야 할 점 ■ 작업 구역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물류량이 많아진 현재, 장시간 앉아서 화물트럭, 택배트럭 등 운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운전을 주업으로 삼는 근로자들은 각종 척추질환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현재, 미국 내 상업용 트럭 시트는 일반 자동차와 유사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자동차의 시트는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OISH) 연구진은 새로운 ‘액티브 시트(Active seat)'가 트럭 운전자들의 허리 등의 근골격계질환으로 이어지는 전신 전동충격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충격에 반응하고 이를 조절한다(Responds to shock, adjusts accordingly) 액티브시트는 충격에 반응하고 측정된 도로조건에 따라 좌석의 성능을 변화시키는 운전좌석으로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스이스트 대학(Northeastern University)의 NOISH 연구진은 새로운 버전의 표준 패시브 시트로 평가를 진행했다.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평균 연령 48세, 평균 재직기간 12년 정도인 135명의 트럭운전들이 액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