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IG넥스원 신익현 사장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LIG넥스원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익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25일 의결했다. 신 대표이사는 검증된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두루 겸비한 방산 전문가이다.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3처장 등을 역임했다. LIG넥스원에서는 2023년 C4ISTAR사업부문장으로 다수의 사업과 연구개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 시무식에서는 신년사를 통해 ‘조직안정‧최고신뢰‧지속성장’의 경영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규모 확대와 수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신익현 신임 대표이사는 “주력인 유도무기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확보함은 물론 우주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성장 동력의 연구개발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무기체계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LIG넥스원의 브랜드가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21일 선임됐다. 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하는 한편,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하겠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이사회를 열고 돌아오는 22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안을 6일 공시했다. 이번 배당안은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지급하는 계획이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 앞서 2021년말에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에, 20~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이번 배당안은 해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회사의 노력의 결과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2년에서 2024년까지 3년간 누계기준으로 총 5,038억원의 현금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한 점진적인 주주 환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은 제 4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후보 5인을 공개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3월 22일(금)에 개최될 제 47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 47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설명 요약’ 등 자료를 홈페이지(www.kkpc.com)에 게시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한국방송회관 강당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이사는 이날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이 조기 완료됐고 후속 연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후보물질 'BAL0891'의 임상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여까지 완료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리브타요 병용임상은 올 하반기에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임상의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는 리제네론에 후속 연구 및 기술수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대표는 "현재 바이오기업들은 고조되는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과 함께 국내 증시의 공매도에 대한 제도적 미흡함으로 인한 피해로 공통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라젠은 미래 비전과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주들이 회사를 믿고 지지해 준다면 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라젠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제출을 정상적으로 완료한 만큼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영풍(대표 이강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변화할 영풍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총에서 이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제련소 가동 이래 처음으로 겪은 ‘조업정지 10일’ 처분은 뼈아픈 경험이었다“며 ”잠시 멈추고 돌아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됐고, 이를 통해 친환경과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의 문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영풍은 경북 봉화군에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며 인근 낙동강 수계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올해 오염의 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지하수 차집시설을 완공해 환경 개선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통합환경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공장 내 모든 시설의 인허가를 재취득해, 친환경 제련소로서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 산업 분야로는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고, 파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23일 인천 중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서 안동일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안동일 대표는 2025년 3월까지 3년 더 현대제철을 이끌게 됐다. 안 대표는 제 57기 현대제철 정기주주총회에서 “철강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수요산업 패러다임 변화, 탄소중립 가속화 등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구조로 고착화되고 있다”며 “이에 2022년에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해 생존을 모색하며,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정체성을 위해 ▲미래 전동화 관련 소재 대응 강화 ▲탄소중립 기반 구축 ▲국내외 사업거점 특화 등의 3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20%을 감축하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세우며 탄소중립에 관한 강한의지를 나타냈다. 안 대표는 “탄소중립과 무역장벽으로 촉발된 공급망 체계의 변화는 모든 산업군에 있어 원료공급부터 제품생산, 수요시장, 그리고 물류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사업지형을 바꿔가고 있다"며 "국내외 최적의 사업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를 시장 상황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교체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홍 회장은 측근으로 이사회를 꾸려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경영권 확보를 저지하려 했으나, 법원이 홍 회장 일가(一家)의 의결권 행사에 제동을 걸면서 이사진 교체는 무산됐다. 남양유업은 29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3명(김승언 남양유업 수석 본부장·정재연 세종공장장·이창원 나주공장장), 사외이사 1명(이종민 광운학원 이사)을 선임하려 했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홍 회장은 이날 주총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주총은 20여 명의 소액 주주 위주로 진행됐다. 앞서 홍 회장과 그 일가는 남양유업 보유 지분 53%를 3107억원에 넘기는 계약을 한앤컴퍼니와 지난 5월 체결했으나 지난달 초 돌연 계약 해제를 통보해 양측 간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다. 홍 회장은 계약 내용이 한앤컴퍼니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고 불평등한 계약이었다며 경영권 교체와 제3자 매각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달 14일 열린 주주총회에선 한앤컴퍼니 측 상무이사 3명·사내이사 1명·사외이사 2명·감사 1명을 선임하는 안건이 부결되거나 철회됐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