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봄철 나들이 차량이 늘고 졸음운전 등 위험이 커 교통사고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 동안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만 765건으로 하루 평균 5.9건이 발생했으며, 요일 중에는 토요일(하루 평균 6.8건)이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16명으로 사고 100건당 2.9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음주운전 교통사고(1.5명)의 2배에 이른다. 특히, 고속도로는 졸음운전 사고 100건당 사망자가 8.3명이며, 그 외 일반국도,지방도,군도 등 통행속도가 빠른 곳에서 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가 많았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차량 10만 대당 졸음운전 사고는 특수차(13.6건), 승합차(11.2건), 화물차(10.6건), 승용차(7.8건) 순으로 나타나 주로 업무 목적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졸음운전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야간(오후 6시~다음날 아침 6시)과 주간(오전 6시~오후 6시) 시간대를 살펴보면, 사고 발생 건수는 야간 5158건, 주간 5607건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사망자 수는 주간(201명)이 야간(115명)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양모)은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2023년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빙그레공익재단과 경찰청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19년에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부터는 순직경찰관의 자녀까지 장학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증액했다. 올해 장학금은 총 4천만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과 순직경찰관 자녀 12명 등 총 25명의 장학생에게 전달됐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간 국가유공자 후손 119명에게 1억 8천만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호연 회장은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역임한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경찰청과 협력하여 관련 사업을 이어왔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2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9일부터 17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이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이한 조치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 22개소에 대해 9일부터 17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의료기관 22개소는 식약처 소속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이 최근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수면마취제 의료쇼핑(하루 5곳 이상) 의심 ▲의사가 대진·휴진·출국 등으로 처방할 수 없는 기간에 마약류 처방 ▲다른 사람 명의의 대리처방 의심 등 기관을 선정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처분․수사의뢰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불법취급 의심 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찰이 핼러윈 기간을 맞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고밀집 위험지역을 집중 관리에 나섰다. 특히 홍대앞 등 골목길을 중점 관리하고 112신고 대응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클럽 등 유흥업소의 마약류와 질서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서울경찰청은 핼러윈 기간(27∼31일)을 앞두고 26일 종합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인파 관리 및 치안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종합대책 회의에는 서울청 경비(위기관리), 교통, 112, 생활안전, 생활질서, 형사, 정보 등 주요 기능 과장급 이상과 용산·마포·강남 등 유흥시설이 있는 주요 경찰서장, 종로·광진·성동서 경비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찰은 고밀집 위험 골목길을 중점 관리하고 경계 강화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재난망을 활용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업해나가기로 했다. 범죄예방 대책도 병행한다. 경찰은 또 자율방범대 등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관광경찰대를 증원 배치할 예정이다. 클럽 등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류, 질서위반 등을 단속하고 흉기범죄, 마약류범죄, 강절도 등 인파가 몰린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번 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사이버수사국)는 2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청소년을 유혹하는 온라인 도박사이트 및 광고 매체와 청소년 도박에 대한 특별단속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수사국은 매년 불법 사이버도박에 대해 집중단속을 하여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고액 · 상습 도박행위자를 검거해왔다. 현재도 「4대 악성 사이버범죄 집중단속」(’23. 3. 1.∼10. 31.) 대상으로 단속 중이고, 작년 「불법 사이버도박 집중단속」(’22. 3. 1.∼12. 31.)으로 사이버도박 사범 총 2,916명을 검거(구속 163)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청소년이 불법 사이버도박에 중독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청소년에게 초점을 맞추어 확장한 특별단속도 함께 진행하여 청소년 도박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자 한다. 청소년의 접근이 많은 심심풀이용 게임, 스포츠 경기 등을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와 이를 광고하며 접근 통로가 되는 불법 콘텐츠 사이트,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개인 방송 플랫폼을 통한 광고 등을 주요 단속 대상으로 선정했다. 청소년 사이버도박 행위자에 대한 사법 제재도 병행한다. 도박행위를 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정부가 추석 명절기간을 전후해 가족 친지, 지인 간 선물배송이 증가하는 상황을 악용하는 '스미싱'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미싱 피해 현황을 분석해 보면 택배 배송 사칭 유형이 28만여 건으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문자사기(이하 '스미싱')나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나 전화번호는 접속을 유의하고,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메신저나 전화는 상대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스미싱 피해가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2번에 연락을 하거나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검진, 교통 범칙금 등 공공기관 사칭이나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을 사칭하는 유형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등 차량 이동 증가를 틈탄 교통위반 범칙금 조회나 안부인사 등을 사칭하는 악성 문자도 잇달아 유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령 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테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강원·충북경찰청에 경찰특공대를 21일 창설했다. 경찰특공대는 1983년 서울경찰특공대를 시작으로 현재 15개 시도경찰청에 경찰특공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울산·강원·충북에 경찰특공대가 창설됨으로써 40년 만에 18개 시도경찰청 모두 경찰특공대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특공대가 창설되는 울산은 전력·정유시설이 밀집해 있고, 강원은 대북 접경 등 국가안보의 요충지이며, 충북은 국제공항·바이오 첨단시설 등이 집중되어 테러 위협 요소가 산재한 지역이었으나, 인근 시도경찰청 경찰특공대를 지원받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18개 시도경찰청에 경찰특공대가 완비됨에 따라, 신속한 테러 대응은 물론‘이상 동기 범죄’ 등 흉악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강원·충북 경찰특공대 창설식은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국회의원·사단장·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창설식은 부대기 수여, 축사, 테러 진압 시범, 제막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북 자치경찰위원장, 충북 소방본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과 약국 18개소에 대한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집중 점검 대상은 식약처(마약류 오남용 감시단)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했다. 의사가 여러 종류의 의료용 마약류를 스스로에게 처방,사용했거나 사망자,타인의 명의 도용 의심 사례, 하나의 처방전으로 여러 약국에서 조제받은 경우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오남용 사례의 경우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의학적 타당성 등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처분,수사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에서는 지난 6월에도 이번과 동일한 3가지 오남용 의심 사례에 대해 경찰청,지자체와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의료기관 19곳, 약국 2곳 등 21곳을 수사의뢰하고 의료기관 6곳을 행정처분 의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불법취급 또는 오남용 의심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획점검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이 의료용 마약류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안정된 치안확보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중운집 장소에는 경찰특공대와 담당 지역 경찰을 투입하고, 추석 연휴 기간 중 기능 구분 없이 모든 경찰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치안 공백이 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기간 특히 취약할 수 있는 강,절도 범죄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과 함께 피해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단계적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예방과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명절 연휴 기간에 평소보다 각종 사건,사고와 교통관리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112 중심으로 신속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기간에도 다중밀집 장소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특별치안 활동과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112 중심의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와 함께 국민안전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경찰청 상황관리관을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중요상황 발생 때 직접 지휘관이 현장에 나오는 등 업무 책임도를 높이는 한편, 추석 연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대형사건·사고 없이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3년 만에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112신고와 교통량이 많아지는 등 지난해 추석보다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에 경찰은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범죄 취약 요소 사전 점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신속·엄정한 대응 ▵원활한 차량 소통 및 운전자 안전 확보 등에 주력했다. 그 결과, 전년 추석 명절 대비하여 일평균 범죄 신고는 2.9% 소폭 증가한 반면 전체 112신고는 0.7% 감소하였으며, 교통사고 역시 28.6% 감소하였다. (통계 기준은 9일 0시부터 12일 0시까지의 통계) 명절 기간 자칫 강력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 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정과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관계 기관 간 합동 조사 ▵필요시 긴급 임시 조치 ▵피해자 보호 등 예방 활동에 주력, 아동학대 신고는 전년 명절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