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추석 명절의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7일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일상방역 수칙과 의료이용 안내를 발표했다. 안내에 따르면, 귀성 출발 전 발열·기침·인후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고, 고향 방문을 미루도록 하며, 어르신과 50대,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줄 것과 다중이용시설 출입은 되도록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 중 기차·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실내 대화나 음식섭취는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며, 불가피하게 음식을 먹을 경우 간단한 식·음료 위주로 짧게 들고, 가족 만남, 특히 어르신들과 만날 때는 실내에서도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도록 하며,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먹기를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미리 검사와 진료를 받고, 음성인 경우에도 증상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써주기를 당부했다. 이밖에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석 연휴 ‘코로나19 의료이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정부는 2일 추석 연휴 특별방역 대책 기간 중 생활 방역수칙 준수 및 외국인들의 이동‧모임 최소화,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도록 방역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외국인이 추방 등을 염려해 정보 공개를 꺼리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방역 외의 목적으로는 관련 정보를 사용하지 않을 방침임을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이날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연휴 체류 외국인 특별 방역 대책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접종 참여를 위해 핵심메시지 배포, 외국인 밀집시설 방역 점검, 홍보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는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을 맞아 일상회복을 추진하되 감염통제 보다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생활방역수칙 준수 및 외국인 밀집시설 밀집도 완화를 위한 점검 및 계도․홍보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부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17개 출입국외국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과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1일 대구EXCO에서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제고를 위한 「제5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심장정지 환자 한 명이라도 더 살린다는 실습 훈련을 진행했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매년 119구급대가 3만여 명의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급성심장정지는 사망위험이 높지만, 신속한 신고 및 심폐소생술 시행, 고품질의 구급활동 등 적절한 조치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병원 전 단계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협의하고 2021년 5월부터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방청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초기 처치를 전담하고 있으며 신고부터 이송까지의 단계별 구급활동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구급품질 관리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소방청의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이송병원을 방문하여 의무기록 조사를 실시하고 급성심장정지 예방관리 대책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1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생산·수입실적 규모 증가에 힘입어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처음으로 25조를 돌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2020년(23조 1722억원)보다 9.6% 증가한 25조 3932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의약품 무역수지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성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생산·수입실적 상승이 주요 요인이었으며, 특히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생산·수입실적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2021년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2조 3,368억원으로 2020년(3조 7149억원)보다 30.5% 감소했으며, 이는 2021년 방역물품(마스크, 외용소독제) 생산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2021년 방역물품 생산실적은 전년보다는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방역물품 이외의 품목은 2020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2021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25조 4906억원으로 2020년보다 3.8% 증가했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추석 전후 응급환자의 적기 이송 및 효율적 치료를 위한 병원 전(前) 중증도 분류 도입 제도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청장 이흥교), 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최성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형 병원 전(前) 중증도 분류 체계 2차 시범사업을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및 충남 천안·아산지역 3개 소방서 등 총 1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도 119구급대에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때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응급, 비응급, 잠재응급 등의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으나, 병원 중증도분류(KTAS) 분류기준과 달라 병원전단계와 병원단계의 환자 중증도 분류가 통일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특히 추석을 전후한 응급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2021년도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형병원 응급실이 포화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구급차가 중증응급환자를 제때 이송하지 못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복지부·소방청·대한응급의학회 등은 ‘중증응급환자 응급의료체계 개선’ 대책으로 환자의 중증도 분류를 일원화하고 환자등급에 따라 적절하게 분산 이송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코로나가 때 아닌 의료산업에 일대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대형 종합병원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치료와 처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자뿐만이 아니라 비감염자도 그렇다는 이야기다. 코로나가 확산된 지난 2년여 동안 비대면 처방의 80%는 동네의원이었다고 한다. 처방된 질병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기관지염, 비염, 역류성 식도염, 치매 등이다. 처방된 질병의 경우 우리 사회 고령화와 무관하지 않는 현상일 수도 있다. 앞으로 이같은 질병의 비대면 처방은 더 확산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의료 정책이 환자 편의성을 찾아야 한다는 주문으로 보인다. 정부와 의료계가 고민한 할 게 아니라 당장 실행해도 늦지 않다. 이미 코로나 상황에서 원격의료를 한시적으로 시행한 결과 시행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정부도 내년 하반기까지 동네의원 중심의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후유증은 없는지 더 꼼꼼하게 살펴서 의료계의 동의를 이끌어내도록 해야 한다. 그간 의료계는 갖가지 부작용을 이유로 입법 저지에 사활을 걸었지만 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야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가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에 대해 26일 국가출하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제조단위(로트)는 동일한 제조공정으로 제조되어 균질성을 가지는 의약품의 일정한 분량이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체내에 주입하여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백신이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허가받은 품질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필수의료 확충 추진단(이하 추진단)」(단장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발족하고, 25일 오전 11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필수의료 회복·확충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그간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서비스는 빠른 시간에 보건의료 인프라와 제도를 안착시키며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 왔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1977년 국민 의료보험·보호제도 시행 이후, 12년만인 1989년에 전국민 의료보험을 실시하는 등 최단기간 내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다. 주요 국가와 비교해 의료비 부담이 낮은 편이며, 영아사망률, 기대수명 등이 빠르게 개선되는 등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보장을 달성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산병원의 간호사 사망사건은 국민의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의료분야에 대해서는 아쉬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를 확충하겠다고 보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하여 뇌동맥류 개두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공공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사용자 편의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은 식품안전 지식부터 위해예방 정보까지 30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21년 기준 연간 2천7백만명 방문)이다. 이번 개편은 올해 2월 실시한 ‘식품안전나라 대국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기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추가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안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그동안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활용’ 서비스의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와 가이드북**을 제공해왔다. 공공데이터 서비스 개편 현황을 보면, 20년 국민 관심 식품안전정보를 추가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영업 인허가・폐업정보 등 38종 추가) →’21년 공공데이터에 대한 품질・기능 개선(속도개선 및 검색조건 추가 등 41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들과 소년 대상 흡연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정확히 알리고, 호기심에 담배를 시작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서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해왔다. 2014년 일부 신청한 학교에서 시작하다가, 2015년부터 전국 1140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 약 500만 명의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제공하고, 교사 및 학부모 대상 금연교육, 흡연예방 캠페인, 흡연 학생 대상 금연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기청소년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17개 권역별 지역금연센터에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서울시), 청소년 비대면 흡연예방·금연지원 플랫폼(금연친구 주니어), 일반교과 연계 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한국건강증진개발원) 소개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윤덕섭 과장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