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조재천)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승강기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 승강기 314대를 수주했다. 엘리베이터 256대와 에스컬레이터 58대로 총 434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현대엘리베이터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였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존 최대 규모 9천세대 단지였던 송파 헬리오시티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랜드마크 현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새롭게 조성될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2025년 지하3층~지상 35층, 85개동에 1만2천32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 박상현)가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H급 대형 수소터빈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6일 분당두산타워에서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국내 12개 산∙학∙연이 모여 'H급 대형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기술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과제는 2027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진행된다. 12개 참여 기관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기술을 개발해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울산 복합발전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LNG를 연료로 하는 가스터빈에 수소 연소 기술을 적용하면 수소터빈으로 전환할 수 있다. 1500℃ 이상의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초내열 합금 소재로 제작한 고효율의 H급 수소터빈은 기존 수소터빈(E급) 대비 연간 약 70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가스터빈에 수소를 50% 혼합해 연소하면 기존 LNG 전소 대비 최대 21.4%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인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유가증권시장에 16일부터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한다. 15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이달 1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신설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총 3개사로 분할했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30일부 거래 정지됐으며, 16일부터 모두 거래를 재개했다. 인적분할에 따라 기존 동국제강 주주는 분할 3개 회사에 대해 동일 비율 지분을 가진다. 분할 3사 주식은 지난달 26일 종가인 1만1400원으로 시작한다. 당일 8시 30분부터 개장 전까지 최저호가(1만1400원의 50%)에서 최고호가(1만1400원의 200%) 범위 내에서 매도 매수 호가를 접수해 기준가격이 결정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 ESG 내부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ESG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광범위한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해 말부터 SK㈜ C&C와 함께 ESG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ESG 정보시스템은 금호석유화학 전 사업장별 ESG 데이터를 수집하고 ESG 목표 추진 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지표는 1,000개 이상의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세분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금호석유화학은 신규 구축된 ESG 정보시스템과 기존의 회계, 인사, 안전환경 등 사내 시스템 간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향후 그룹 전 계열사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ESG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금호석유화학의 ESG 경영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가 한 단계 고도화 될 것”이라며 “ESG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한층 더 정확하고 종합적인 ESG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과 향후 재건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15일 HD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쉬쿠라코프 바실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은 지난 13일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 주관 제50차 OSJD(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먼저 HD현대중공업 아산기념관을 방문해 HD현대의 역사와 정주영 창업자에 대한 설명을 듣고 HD현대중공업 조선소와 HD현대건설기계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문재영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 부사장과 박찬혁 글로벌생산본부장 전무 등 회사 관계자들은 방한단과 면담을 가졌다. HD현대건설기계 측은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망과 장비 및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향후 재건 사업에 필요한 현지 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인프라부 및 정부 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향후 건설기계 공급사업을 포함한 협력 가능한 재건 사업의 정보 교환 및 추진을 위해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전무(플랜트사업본부장),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부사장(기술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양사 협력으로 진행되는 수소생산사업의 시설계획 및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주관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사업 관련 총괄 운영 역무 및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주력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탈(脫)탄소 사회로 가는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고,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1년 10월에는 중부발전, 두산중공업과 함께 국내 최초로 수소 100% 연소를 통한 수소 전소(全燒) 터빈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소생산사업 외에도 소형·초소형모듈원전사업과 해상풍력·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등 친환경 및 에너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가족이 돼 주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나눔 사랑잇기는 2016년부터 운영된 SK이노베이션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1차 봉사활동은 서울, 대전, 서산, 증평 등 사업장이 자리잡은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서울 동대문노인복지관,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충남 서산노인복지센터, 증평 삼보사회복지관 등 9개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18회에 걸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748명이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홀몸 어르신 30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직접 챙기며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 자회사 SK어스온 명성 사장과 구성원들도 지난달 26일,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방충망을 수리하고 집안을 청소했다. 명 사장과 구성원들은 홀몸 어르신들께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으로 사회와 교류가 드물었던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챙기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각 계절별 테마에 맞춰 행복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서식지 복원에 나선다. LG화학은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LG화학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를 흡수할 수 있다. 산림보다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아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꼽은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다. *퇴적층을 포함해 잘피 군락지 1ha당 최대 500톤의 탄소 흡수(인천대 김장균 교수 연구팀) 최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군락지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어, 복원과 생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탄소 흡수 외에도 인근 생물 개체 수는 2.5배, 종류는 1.5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질이 개선되어 생태계가 회복되는 만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 수상·수중·공중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최신 기술력과 수출 시장을 겨냥한 해양유도무기 등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MADEX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한 LIG넥스원은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Navy Sea GHOST(해양의 수호자)’에 호응할 종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전시관은 무인수상정을 중심으로 한 MUM-T와 함정 탑재장비, 해양유도무기 분야의 3개 존으로 구성했다. MUM-T 중에서도 해군의 기뢰대항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최신 기술력을 공개했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는 수중에서 자율 주행으로 기뢰 탐색이 가능한 해군 최초의 무인잠수정이다. 중량 60kg 이하로 승조원이 휴대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리튬-폴리머 전지를 이용해 장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적 기뢰의 폭발 위험으로부터 인명과 장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무인수상정 ‘M-Hunter’와 수중통신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Moonshot Challenge)' 걸음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20일 열린 철강마라톤 대회일을 시작으로 6월 10일 현대제철 창립기념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된다.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라는 캠페인명은 성인의 평균 보폭에 해당되는 약 70cm의 걸음을 5억보 이상 모으면 달까지의 거리인 약 38만km가 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약 5천명의 참가자가 하루 5천보씩 22일 간 걸으면 누적거리 38만Km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철강마라톤 대회장에서 걸음기부 연계 이벤트를 열어 행사 의미를 소개하고 참여를 이끌었다. 현대제철은 38만km(5억보)의 걸음기부 목표가 달성되면 기금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해 전국 사업장 인근 장애아동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2년에도 '걸음More 마음More'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목표달성 기금 5천만원을 모아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이동체어 22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