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3일부터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축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이날 중수본이 발표했다. 중수본은 지난달 31일까지 400만두분의 럼피스킨 백신을 도입하고,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그리고 최근 방역 여건 변화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13일부터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축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 백신접종을 완료했을 뿐 아니라,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기온 하강으로 매개곤충의 활동성 저하가 예상되는 등 럼피스킨의 발생 추이 및 전파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소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전 두수를 대상으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양성인 가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며, 이는 전국 소 농장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다만 그간 발생이 많았던 시·군, 최근 2주간(14일 이내) 발생한 시·군 중 위험도 평가를 통해 농장 내외로 전파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시·군(현재 서산, 당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빈대를 방제할 수 있는 대체 살충제 8종의 사용이 승인됐다. 기존 살충제는 빈대들이 저항성을 갖게 돼 이같이 대체 살충제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8종 모두 방역용 제품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함부로 쓰면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2018년 이집트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영국인 부부의 사인이 빈대 방역 살충제 흡입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최근 밝혀져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빈대 방제를 위해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디노테퓨란으로 만든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빈대가 기존에 사용하던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저항성을 형성했다는 점을 고려해 내려진 조처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환경과학원에 추가 살충제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는 국내에서 모기·파리·바퀴벌레를 방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환경과학원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가정에서도 쓸 수 있도록 안전성 검증 등 후속 승인 절차에 착수했다"며 "저항성이 덜한 다른 살충제도 추가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옆 방에 뿌린 빈대 살충제 때문에 영국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 이경률)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주최하는 로슈진단 RED(Roche Experience Days) 2023 심포지엄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RED 심포지엄은 로슈진단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지식 공유 및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이번 RED 2023은 ‘의료 우수성을 위한 미래 환경 조성(Shaping the Future of Healthcare Excellence)’을 주제로 환자 예후 향상을 목표로 한 혁신과 도전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 현장에서는 김명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의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혈액학에서의 정밀의학’, 마티아스 에센프리스(Matthias Essenpreis) 로슈진단 최고기술경영자(CTO)가 토론을 이끈 ‘미래 기술 탐색; 진단 발전을 위한 통찰력과 트렌드’ 등 국내·외 유수 전문가들의 강의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 백세연 본부장이 ‘진단검사의학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한 걸음, 건강한 걸음". 1자가 4개 겹친 11월 11일은 두 발로 바로 걷고, 안전하게 걷고, 건강하게 걷는 '보행자의 날'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제14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 행사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한 걸음, 건강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유공표창, 걷기 행사를 비롯, 다양한 체험행사,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기념 행사는 도보 30분 내 ‘보행 일상권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걷기 활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보행자의 안전 향상과 편리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한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을 마련, 마을주민 보호구간의 확대, 보행안전시설 확충, 우회전 신호등 설치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9일부터 17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이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이한 조치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 22개소에 대해 9일부터 17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의료기관 22개소는 식약처 소속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이 최근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수면마취제 의료쇼핑(하루 5곳 이상) 의심 ▲의사가 대진·휴진·출국 등으로 처방할 수 없는 기간에 마약류 처방 ▲다른 사람 명의의 대리처방 의심 등 기관을 선정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처분․수사의뢰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불법취급 의심 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유한건강생활(대표 강종수)이 4주년을 맞아 첫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내 ESG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 경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워크숍으로 그 의미가 깊다. 워크숍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이다. 유한건강생활은 내부 구성원들의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 및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사, 연구소 총 100명의 전체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종수 대표의 ‘유한건강생활이 나아갈 ESG 경영의 길’ 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회사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실행 가능한 ESG 활동에 대한 팀 별 아이디어 토론회가 진행됐다. 해당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삽입 패키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도시락 Day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당일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1등을 차지한 팀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국제 학회 CRD(Cancer Research & Drug Development)로부터 공식 초청받아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CRD는 암 연구 발전에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 United Scientific Group에서 주관하며 올해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신라젠은 이번 학회에서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SJ-600시리즈의 우수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SJ-600시리즈는 지난 1월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발간하는 공식 저널 암 면역요법 저널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JITC)에 전임상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저널 발표 후 CRD에서 신라젠 측에 초청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으며 신라젠 관계자가 현지에서 14일 초청 연사로 SJ-600시리즈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당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SJ-600은 정맥 투여를 통하여 종양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고,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일상 속에서 쉽고 맛있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음료 2종 ‘시원하게 비우는 배러라이트(이하 배러라이트)’와 ‘환하게 빛나는 배러화이트(이하 배러화이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변비 기능성 음료인 배러라이트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수용성 식이섬유)’을 함유해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기능성 표시식품 인증을 받았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변의 크기를 크게 만들어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함께 함유된 성분인 ‘락추로스’는 대장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부드럽게 해 대장의 연동 운동 활동을 촉진시킨다. 또한, 부작용이 없는 제품으로 안전하게 매일 섭취가 가능하다. 배에 가스를 유발하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소비톨’이 함유되어 있는 대부분의 변비 기능성 음료와 달리 배러라이트에는 소비톨이 함유되지 않아 안전하고 부드럽게 변을 비워낼 수 있다. 매일 마시는 음료 제품인 만큼 사과와 비트농축액을 사용해 맛있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한 배러화이트는 환하고 생기 있게 빛나는 피부를 위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H2MEDI(대표 김병호 이하 에이치투메디)와 라라샷Q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라라샷Q의 국내 판매 확대는 물론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국내외 학회 참석 및 세미나를 포함한 마케팅 등 라라샷Q 제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라라샷Q는 DDS공법(Drug Delivery System, 니오좀)을 사용한 신개념 솔루션으로써, 피지 분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며, 레이저 효과를 극대화시켜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라라샷Q에는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햄프씨드 오일(Hempseed Oil), 천연 약재 추출물로 염증반응을 완화해주는 A.C.C(Advenced Cooling Composition)성분, 열전도율이 뛰어난 꿈의 소재 그래핀(Graphene Oxide), 피부 침투력을 높여주는 백금(Platinum)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무자극 제품으로써 제품 사용 직후에도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H2MEDI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라라샷Q제품을 함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도 25.2%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6.7%p 늘어난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3분기는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확대와 신규 품목의 시장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품목별 고른 매출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램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품목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테바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이 더해지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주력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서 점유율 상승하며 경쟁력 입증 셀트리온의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유럽 주요 5개국(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