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KT&G(대표 백복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KT&G 협력사 49곳은 결제대금 총 491억원을 본래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여 앞당겨 받게 된다. KT&G는 매년 설‧추석 연휴 전 협력사들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지난 설 연휴에도 약 300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KT&G는 이외에도 재료품 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복리후생 증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 원가변동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 때보다 상승할 경우 계약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이번 상생안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이달 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효능을 발표한다. 김민수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본부 부장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1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7월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우점종은 델타 변이인 만큼 렉키로나 투여 환자에서 델타 변이 효능을 분석하고 있다”며 “결과는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렉키로나의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김 부장은 “CT-P59가 델타 변이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지만, ‘백업(보충)’ 개념으로 ‘CT-P63’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T-P63은 셀트리온이 항체치료제 개발 초기에 확보한 중화항체 후보군에서 발굴한 칵테일 항체로 회사는 해당 물질의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김 부장은 “델타 이후 추가 변이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좋은 후보를 갖고 있다”며 “CT-P63은 ‘와일드 타입(기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중화능이 떨어지지만, 변이에 더 강한 항체”라고 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김재식)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보통주 및 2우선주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 2우선주 30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04%, 2.14%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앞서 발표한 3개 연도(2021~2023년)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유통 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는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가 흐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자사주 취득의 대상에는 우선주도 포함시켜 주주환원의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에도 주주들에게 안정적 수익과 투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주친화정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반기 기준 영업이익 8534억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대표 임종훈)가 당뇨 환자들의 지속적 건강 관리를 돕는 ‘온라인 당뇨병 교육 캠프’ 운영을 맡았다. 한국당뇨협회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관하고 전북 순창군이 주최하며 보건복지부와 전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순창 등 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한미헬스케어는 올해 초 한국당뇨협회와 온라인 교육 공동사업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온라인 당뇨캠프는 양측 협력 사업의 구체적 성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당뇨야 놀자’를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 또는 당뇨환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더당'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3만원). 더당에 이미 가입돼 있는 회원은 동일한 아이디로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전문의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관리사 등 당뇨병 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펼치는 양질의 강연을 캠프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30여 개 이상 강좌로 마련된 이번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 중인 을지로 공중보행로 공사에 안전성을 두고 시와 인근 주민·상인들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2015년부터 낙후된 세운상가 일대를 재생하는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는 약 568억원을 들여 종묘 앞 세운상가에서부터 을지로 진양상가까지 총 7개의 건물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를 만드는 보행재생사업에 속도가 붙지 않는 모양새다. 총 길이가 1km에 달하는 공중보행로는 지난 2017년 세운상가에서 대림상가까지 양쪽에 1단계 공중보행로가 완공됐고 이후 대림상가부터 삼풍상가, 호텔피제이, 인현상가와 진양상가를 잇는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당초 9월 완공 예정이었던 을지로 공중보행로 공사는 건물 안전성 점검, 인근 주민·상인들의 반발 등으로 인해 올해 말까지 완공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4년째 지속 중인 공사에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소음, 영업손실 등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호소 중이다. 인근 주민인 A씨는 “공사 소음으로 인해 밤 12시 넘어 주민들과 대치하는 상황도 있었다”며 “한밤 중에 공사 소음이 발생해 주민들이 신고하면서 한바탕 소란이 나기도 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과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인도네시아로 정하고,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현지에 건립한다. 빠르면 오는 2024년부터 배터리셀를 양산해, 연간 15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셀을 공급함으로써,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산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양사는 15일(인도네시아 현지 시간 기준)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 산업 단지(KNIC) 내 합작공장 부지에서 배터리셀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7월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약 11억 달러(한화 1조1700억원 규모)를 투자키로 했으며, 지난 8월에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기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지 행사장과 현대차그룹 및 LG에너지솔루션 양측을 화상으로 연결한 온-오프라인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비롯해 루훗 판자이탄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서울 집값이 정부의 '집값 거품 경고'와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에도 불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풍선 수요'로 인해 수도권 집값도 도미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랠리 중인 안성과 동두천 등 수도권에서 민간·공공임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기도에서 높은 매맷값 뿐 아니라 전셋값도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지역에서 나오는 임대아파트라 무주택자의 안정적인 내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건설업계와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1~8월)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동두천(46%)이였으며, 오산(24%), 안성(23%), 시흥(23%), 양주(21%)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이런 상승세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신규 택지 발표 등에도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6일 기준)에 따르면 경기 안성(1.48%), 동두천(1.35%), 평택(1.23%), 오산(1.18%) 등 아파트값은 한주만에 1%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났다. 이는 경기 전체 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승봉)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영국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Chris Lefteri Design) 4종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언택트 기술, 로봇 연동, 안면인식-스마트 디스플레이 연동 기술 등 현대엘리베이터가 선도하고 있는 버티컬 e-모빌리티 기술을 일반에 처음 선뵌다.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는 그동안 기능과 안전에만 집중했던 엘리베이터 업계에서 이례적인 시도다. 크리스 레프테리는 디자인과 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진 전문가다. 듀퐁, 랜드로버, 재규어, 필립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함께 작업하며 혁신적인 소재로 디자인 산업과 제조업을 연결해 명성을 얻고 있다. CLD는 최고급 여행의 품격을 표현한 럭셔리 저니, 고급 호텔의 로비를 연상케 하는 부티크, 건축물의 부속품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그 자체가 특별한 공간임을 강조한 엘리베이터 애즈 프로덕트,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이모셔널 쉘터 등 4종이다. 크리스 레프테리는 “콜라보레이션에 앞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한화솔루션의 그린에너지 부문인 한화큐셀(대표 이구영)은 최근 독일 태양광 모듈 제조사와 태양광 셀 특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해당 제조사는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 사용 및 해당 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모듈의 생산·판매 권한을 획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 기술에서 선도적 지위를 굳히고 경쟁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해외 제조사로부터 특허 유효성과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는 선례를 만들었다.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은 태양광 셀에 반사층을 형성해 태양광 셀을 투과하는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시켜 발전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Passivated Emitter Rear Cell) 관련이다. 한화큐셀은 해당 기술을 포함하는 퀀텀 듀오 지(Q.ANTUM DUO Z) 기술로 고효율, 고품질 태양광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해당 태양광 셀 특허 기술 보호를 위해 경쟁사들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한화큐셀이 경쟁사 3곳에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결과에 따라 피고사들은 특허 침해 제품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유럽 국제학술대회에서 면역 항암지료체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인체 테스트 전의 동물 실험) 시험결과를 발표한다. 15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함암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 이중항체(YH32367/ABL105)의 전임상 효능 및 독성 시험 결과를 오는 16일(유럽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초록은 13일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사가 공동연구 중인 약물로,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항암제다.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다. 대표적인 적응증은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이다. 유한양행 측은 YH32367이 유사한 기전을 지닌 경쟁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 및 높은 항암 효능이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특장점이 임상에서 입증된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