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15일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서울경찰청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실종아동의 신속한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실종아동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한‘지문 사전등록제도’를 활성화하고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문 사전등록제도’는 아동의 지문과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해 아동의 실종을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우리WON뱅킹’에 영유아 전용 페이지‘우리아이’를 신설해 경찰서 방문 없이 지문등록을 할 수 있는 경찰청 링크를 제공한다. 또한 지문 등록 후 사전신고증을 영업점에 제출하는 고객에게 최대 1.2%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4.1% 적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날 우리WON뱅킹 3주년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1억원의 기부금을 실종 아동 예방 사업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에 전달하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들을 보호하고 실종아동에 대한 신속한 발견과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과 업무협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긴 추석 연휴를 마친 사업자에서 각종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당국은 사고 조사를 통해 예외없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15일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는 회사의 하청 노동자가 콘크리트 설비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삼표피앤씨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A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콘크리트 철제거푸집을 제작하던 중 거푸집의 인양고리가 끊어지면서 거푸집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 공장에서는 지난 2019년 2월14일에도 콘크리트 제품을 인양하던 노동자 1명이 깔려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또한 이날 오전 9시50분께 전남 광양에 있는 포스코 제철소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B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B씨는 사고 당시 석탄, 모래, 자갈 등을 저장하는 대형용기(호퍼) 내부의 슬러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2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당국은 두 회사에 대해 사고를 확인한 즉시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두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을 두고 있어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 등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건설기계 3사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톱5 도약에 나서기로 했다. 건설기계 3사의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를 글로벌 Top5 도약을 위한 골드아워"라고 밝히고, 이를 위한 전략 수립을 비롯해 임직원 마인드 재정비와 조직문화 개선,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통합 시너지 가속화 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 조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등 3사 CEO와 주요 임원, 유준모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노조위원장, 임영모 현대중공업지부 건설기계 분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이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직원들과 행사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전문가인 류한수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초빙 강연, 시너지 포상, 식수 행사, 노사 합동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류 교수는 특강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유와 그 이후 변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업체와 협업하는 ‘지역 경제 연계 가족친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임직원자녀를 위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통학형과 학습형 등 맞춤형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대구은행 측은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그간 임직원 복지를 위해 금융권 최초 직장보육시설 DGB아이꿈터 운영, DGB가족행복센터를 통한 심리상담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가족친화기업인증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성훈 행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대구은행 직원 및 자녀들의 사회적 역할 제고는 물론 가정의 만족감이 일의 능률로 연결돼 고객 서비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 업체와 협업한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는 인터내셔날SOS 코리아(대표 강승구)와 8월 18일(목)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인터내셔날SOS 코리아 회의실에서 기업 위기관리 및 근로자 보호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포위 훈련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해외 파견근무자의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비, 대응의 민감도가 국가와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해외 근무자에 대한 안전관리 모니터링, 응급사고 대응 등 위기관리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의료 및 보안지원 전문기업인 인터내셔날SOS와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기업 해외 파견근무자의 안전 등 각종 해외에서 발생하는 재난·재해 위기관리를 통한 국민 보호와 기업 위기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소방, 감염병, 금융, 식·의약품, 원전 등 관련 분야의 최고위 전직 공직자들은 물론,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 사단법인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DSCMA, Disaster Safety Crisis Management Association)는 인터내셔날SOS 코리아와의 협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대표 최태원 장동현 박성하)와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 최태원 회장 제안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그린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및 ‘넷 제로(Net-Zero)’ 조기 달성 전략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SK는 미국의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의 7억5000만 달러(약 979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 선도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SK의 양사는 최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받아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와 동남아 등에서 테라파워의 원자로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무탄소 전력 수급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이하 SFR) 설계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12일 윤종원 은행장이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혁신성장과 금융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신정부 출범 100일, 경제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 심포지엄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윤행장은 혁신성장과 금융정책 세션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윤종원 행장은 국가 경제의 중추로서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혁신 중소기업 육성의 필요성에 주목하면서 “높은 신용위험, 취약한 담보력 등 불리한 여건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책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책금융의 역할에 관한 이론적 논거들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IBK기업은행의 역할로 위기 시 금융안전판 제공, 금융접근성 제고, 대출변동성 완화, 혁신성장과 지속가능성 지원 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실증 근거로 위기기간 중 대출 점유비중 확대, 시중은행과 달리 대출이 경기대응적이라는 실증분석 결과, 중·저신용 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을 제시했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추진한다. 11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에 따르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상황에 발맞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국민과 함께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지난 7월 21일 문체부, 해수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2022년 제3회 안전정책조정위원회에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각 기관의 실천계획을 공유했었다. 먼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안전 취약시설 집중 점검은 오늘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건설현장, 산사태 위험지역 등 취약시설 2만 4천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중 건설현장 2,000여개, 산사태위험지역 2,200여개, 위험물취급시설 1,000여개, 전통시장 580여개 등 안전취약시설 위주 약 24,000여개소다. 점검대상은 국민 의견 수렴과 언론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선정했으며 전 기관 동시 점검 실시로 국민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되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연합인포맥스(사장 최기억)가 오랜 기간 축적한 경제금융 콘텐츠와 노하우를 방송에 그대로 옮긴 연합뉴스경제TV가 15일 개국한다. 10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연합뉴스경제TV는 금융정보 전문 매체인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경제금융 뉴스 보도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범시킨 경제 전문 방송이다. 이를 위해 연합인포맥스는 블록체인 전문 채널인 '글로벌A'를 인수했고, 15일부터 사명을 '연합뉴스경제TV'로 바꿔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합인포맥스의 뉴스와 데이터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고 이렇게 제작한 고급 금융경제 영상 콘텐츠를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에 송출해 전 국민의 금융 IQ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연합뉴스경제TV의 지향점이다. 연합인포맥스는 구독경제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방송사업에서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종적으로는 OTT 서비스까지 겨냥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기술·금융에 특화된 방송을 제작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의 선도자가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안현호, 이하 KAI)가 (현지기준) 27일 폴란드와 FA-50 경공격기 48대, 30억 불 규모의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본 계약은 폴란드 획득 절차상 실행계약 전에 체결하는 계약으로, 국내 항공기 완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은 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수출 계약은 물량과 가격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KAI는 폴란드 정부 및 현지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FA-50 MRO 센터 설립과 현지에서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폴란드 공군의 FA-50을 활용한 국제비행훈련학교 설립 및 운영을 추진한다. 유럽지역 내 조종사 훈련 소요를 충당하게 되면 폴란드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KAI 안현호 사장은 "단순 판매가 아닌 공동 협력의 시작"이라며, "폴란드는 FA-50 1,000대 수출의 시작으로 FA-50 고객은 미래 KF-21의 잠재고객"이라고 강조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FA-50은 우리가 보유한 장비로 상호운용이 가능하며 최신무장 장착이 가능한 폴란드 공군의 최적 기종"이라고 말했다. 한편, 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