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건강등급 반영해 보험료 할인...간편건강보험 출시

모바일 앱 통해 고객 건강등급 확인 후 할인
꾸준한 건강관리로 보험료 부담 줄일 수 있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이 유병자 현재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무배당 333 WELL100 건강등급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무배당 333 WELL100 건강등급 간편건강보험’은 가입하는 고객의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상품이다. 고객의 성별·연령·건강상태의료이용정보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1~9등급으로 구분하고 1~4등급인 고객에게 최대 38%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건강등급 산출은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레이드헬스체인이 개발한 모바일 앱 로그를 활용하며, 해당 앱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이용 데이터를 조회해 2년 내 건강검진기록과 최근 1년간 병원이용기록을 분석 후 건강등급을 산출한다.

 

고객을 앱에 접속 후, 본인인증 및 정보제공동의를 거치면 본인의 건강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입 이후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등급이 상향되면 추가로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반대로 등급이 떨어지더라도 보험료를 올리지 않고 기존의 보험료를 적용한다.

 

위 보험의 가입연령은 15세부터이고, 연 만기 또는 세 만기 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연 만기 상품은 10·20·30년 만기, 세 만기 상품은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암·뇌혈관·심장질환의 진단, 입원, 수술보장은 물론 표적항암치료, 간병인지원, 다빈치로봇수술비 등 질병치료까지 보장한다.

 

김준엽 한화손보 상품개발1파트장은 "기존 고지기간별로 보험료가 차등 되던 유병자 보험시장의 공식을 깨고, 꾸준한 건강관리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에게 합리적 제안을 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헬스케어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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