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더 샌드박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테마랜드 조성

NFT상품 기획 및 제작·랜드 조성 통해 참여형 서비스 운영
이커머스 사업 강화·온라인 판로 확대..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장재성)은 미디어커머스 계열사인 삼양애니(samyang AANI)가 글로벌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파트너십을 맺고 삼양식품 랜드를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샌드박스와 삼양애니는 삼양식품 브랜드·콘텐츠 IP(지적재산)를 활용해 NFT(대체불가토큰) 상품 기획·제작과 랜드를 조성해, 전 세계 더 샌드박스 플랫폼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는 삼양식품의 ‘글로벌’, ‘MZ세대(1980년~2000년대생)’ 공략을 위한 이커머스 사업 강화 및 삼양애니의 자체 플랫폼 판매망 구축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더 샌드박스와 협업을 통해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양애니는 지난해 12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삼양식품(Samyangfoods)의 지적재산권·콘텐츠 관련 메타버스, NFT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이며 불닭볶음면 등 참신한 제품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삼양식품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식품 브랜드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조합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강인구 삼양애니 COO 측은 “삼양식품이 60년간 축적해 온 브랜드 및 콘텐츠 IP 자산을 글로벌 NFT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확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케이버스에 최초로 식품기업의 테마랜드를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