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SG경영 본격화..‘그린라이프 2030’ 선언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
탄소배출량 40% 이상 감축 및 D·E·I 지수 개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이 ‘2030 ESG 경영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2030년까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계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그리겠다는 의미로 ‘그린라이프 203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대 전략목표로는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 ▲탄소배출량 40% 이상 감축 ▲D·E·I (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공정성·포용성) 지수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황영기 사외이사는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회장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금융권에 몸담은 전문인이다. 더불어 지난해 여성 사외이사로 이인실 서강대 교수를 선임해 다양성을 높였고, 올해는 김세직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해 탄소 제로 시대를 향한 ‘한화 금융 계열사의 탈석탄 금융’ 선언에 이어, 올해 초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 마련을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활발한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생보사 중 최고인 통합 ‘A’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 3대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평가에서도 생보사 중 최고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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