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전제품 ‘D브랜드’ 통합해 프리미엄 가치 제공

디엑스폴리·디폴리부텐·디시놀 정식 상표 등록 마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장영실상 등 개발 공로 인정받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DL케미칼(대표 김상우)이 자사 제품 라인업을 D브랜드로 통합하고 프리미엄 가치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DL케미칼은 지난 해 출시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신제품 브랜드 D.FINE에 이어, 자사 ▲폴리에틸렌 ▲폴리부텐 ▲EPO(합성오일) 제품의 브랜드명을 각각 ▲D.XPOLY(디엑스폴리) ▲D.POLYBUTENE(디폴리부텐) ▲D.SYNOL(디시놀)로 확정하고 정식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D.XPOLY는 DL케미칼이 1989년부터 생산해온 HDPE·LLDPE 폴리에틸렌 제품들의 브랜드명으로 ‘탁월함(excellence)과 극한의 성능(extreme performance)을 제공하는 폴리에틸렌’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실제 D.XPOLY는 압출 가공성과 두께 균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강직성이 높고 충격에도 강하다. ▲스트래치랩 ▲농업용 필름류 ▲중소형 용기 ▲대형 드럼통 ▲파이프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되고 있다.

 

DL케미칼 폴리부텐의 새로운 브랜드명인 D.POLYBUTENE은 PB 생산능력(오픈마켓 기준) 세계 1위의 자부심을 그대로 담았다. 우수한 화학적 안정성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가 없는 무독성, 비자극 제품이다. ▲윤활유 첨가제 ▲연료 첨가제 ▲폭약용 유화제 등의 원료부터 ▲점점착제 ▲껌베이스 ▲화장품 등 소비재 생산까지 폭넓게 사용된다.

 

D.SYNOL은 DL케미칼의 고품질 윤활유 첨가제 브랜드로 우수한 점도 조절 기능과 탁월한 산화안정성을 제공하는 고급 첨가제다. 주로 자동차·산업용 기어오일과 유압유용으로 사용 중이며, 엔진오일용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D.SYNOL은 합성유를 뜻하는 ‘Synthetic Oil’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D.SYNOL은 일본제품 일변도의 윤활유 첨가제 시장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진출, 현재 글로벌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D.FINE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5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1)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10월에는 화학산업의 날 장관 표창과 장영실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12월에는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 WPO)로부터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상을 받기도 했다.

 

DL케미칼 관계자는 “D브랜드는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려는 DL케미칼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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