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김상열 창업주,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서울·전자신문 등 미디어 진출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호반그룹은 13일 김선규 총괄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자이자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을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 임명해 미디어 부문을 총괄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김선규 그룹 회장은 현대건설 출신으로 창업주 김상열 회장의 아들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함께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자이자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미디어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미디어 부문을 총괄할 계획이다. 김상열 회장은 13일 열린 서울신문사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전자신문사 회장직도 맡는다. 이로써 서울미디어홀딩스를 신설해 미디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모태인 건설 부문은 김선규 회장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미디어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회사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기 임원 인사 내용. 

◇ 호반그룹 ▲ 회장 김선규
◇ 호반건설 ▲ 대표이사(총괄) 사장 박철희 ▲ 대표이사(시공부문) 부사장 김명열 ▲ 대표이사(안전부문) 부사장 허옥 ▲ 전무 김동남 정원국 변부섭 ▲ 상무 변경수 김준석 염용섭 박상욱 허권일 김도연 김성제 유도상 ▲ 상무보 최현종 이맹호 ▲ 이사 전영완 조찬익 김창수 김용성 이규광 강경록 오준균 서동진 정정식 송승훈 원용덕 박인남 이창진
◇ 호반산업계열 ▲ 대표이사 부회장 송종민 ▲ 대표이사(안전부문) 상무 강성대 ▲ 전무 김민성 ▲ 상무 김용일 ▲ 이사 나광호 송창민 신광균 이진연 현승호
◇ 대한전선 ▲ 기획총괄 전무 이찬열 ▲ 전무 김현주 ▲ 상무 백승호 이춘원 ▲상무보 하성호 남정세 ▲ 이사 김승일 박성경 홍동석
◇ 서울미디어홀딩스 ▲ 대표이사 상무 김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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