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 등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건설기계 3사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톱5 도약에 나서기로 했다. 건설기계 3사의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를 글로벌 Top5 도약을 위한 골드아워"라고 밝히고, 이를 위한 전략 수립을 비롯해 임직원 마인드 재정비와 조직문화 개선,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통합 시너지 가속화 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 조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등 3사 CEO와 주요 임원, 유준모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노조위원장, 임영모 현대중공업지부 건설기계 분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이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직원들과 행사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전문가인 류한수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초빙 강연, 시너지 포상, 식수 행사, 노사 합동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류 교수는 특강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유와 그 이후 변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굴착기와 휠로더 등 500여대의 건설 장비를 잇따라 수주하며, 연초부터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최근 남반구 최대 렌탈사 중 하나인 ‘포터(Porter)’사로부터 휠로더와 중대형 굴착기 181대를 수주했다. 이 장비들은 올해 말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올 1월에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22톤급 굴착기 320대(모델 HX220S 220대, HX225SL 10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X220S는 현대건설기계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20톤급 굴착기의 보급형 모델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객사에 인도돼 현지 광산·도로, 건설현장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 말까지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전년 대비 판매실적이 62% 증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이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난 3300여대의 건설장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아시아·대양주 지역 내 주문 잔량 ▲필리핀 188대 ▲인도네시아 304대 ▲태국·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토네이도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의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나섰다. 11일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아틀란타 법인은 최근 현지 딜러사 ‘퍼스트 초이스 팜 앤 라운(First Choice Farm & Lawn)사’와 함께 토네이도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테네시주 샘버그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급파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아틀란타 법인은 ▲15톤 ▲23톤 ▲25톤급 중형 굴착기 3대를 현장에 배치해 붕괴된 건물 잔해와 부유물 정리 작업에 투입했다. 더불어 도로 복구 작업에도 장비를 지원해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기계의 현지 딜러사 론 파크(Ron Parks) ‘퍼스트 초이스 팜 앤 라운’ 대표는 “10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토네이도로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피해를 입었고, 우리 직원 중 한명은 집을 잃었다”며 “나의 가족, 친구, 직원들을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현대건설기계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와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건설장비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국내 시장의 기록적인 매출과 판매량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장에서 굴착기 역대 최대 매출인 62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 1997년 대우중공업 시절 거둔 4800억원을 뛰어넘은 최대 실적이다. 판매량 또한 1997년 이후 최다인 550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실적은 대형 장비 판매량 증가와 고객 맞춤형 다양한 어태치먼트(부속장치) 판매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국내 시장 대형 굴착기 판매량(38톤 이상)은 지난해 95대에서 올해 135대로 42% 성장, 특수 현장 맞춤형 대형 장비인 데몰리션 굴착기 라인업 신규 출시 등으로 관련 굴착기의 판매량도 지난해 19대에서 26대로 늘었다. 굴착기를 구매한 고객들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어태치먼트 시장에 진출해 ▲집게 ▲회전링크 ▲틸트로테이터 등을 2700여개 판매하며 매출을 극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14일 글로벌 건설기계 호황기를 맞아 경쟁력 강화와 생산규모 확대, 제조공정 간소화 등을 위해 주생산거점인 울산공장에 194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약 2000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투자는 현대건설기계가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돼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는 공장 노후화로 인해 비효율적이었던 생산 라인을 재정비하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장비 생산 규모 확대에 초점을 뒀다. 현대건설기계는 우선 기존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분산돼 있던 건설기계용 제관품 생산·조립 기능을 2공장으로 일원화해 생산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 흐름 간소화에 따른 작업시간 단축과 물류비용이 감소돼 수익 개선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신규 설비 도입·조립 라인 증축 투자를 통해 건설기계 장비 4800대를 추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연간 1만5000여대 규모의 생산 공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공장 내·외장 공사 시 친환경 부자재를 사용하고, 작업자 안전을 고려한 생산라인 구성을 통해 작업 공정간 위험요소를 줄이는 등 ESG(환경·사회·지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굴착기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일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에 따르면, 최근 세계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해외 딜러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직접 딜러들을 대면하기 어려워져 따른 조치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전 구축된 가상공간에 해외 딜러가 개인 아바타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73개국 155명의 딜러가 참석했고, 이 중 90%가 넘는 딜러들이 신흥시장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신흥시장 주력상품인 50t급 굴착기(HX500L), 52t급 굴착기(HX520L) 등 대형 굴착기와 연비·편의성을 높인 9시리즈 휠로더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신흥시장 딜러에 대한 보상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마케팅 채널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보상프로그램은 ▲판매실적 ▲경영전략 ▲인프라 투자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판매량이 증가한 제품에 대한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미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는 이달 러시아 광산업체 및 건설사 등으로부터 굴착기 510대, 휠로더 15대, 스키드로더 9대 등 총 534대의 건설장비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내년 1월부터 장비 인도를 시작해 내년 1분기 중으로 러시아 현지 석탄 채굴 작업장 및 건설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만 러시아에서 125t 초대형 굴착기 21대 수주를 포함해 총 1500여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의 판매 실적이다. 또 러시아 대량 수주 등에 힘입어 3·4분기까지 매출 약 14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약 171% 올랐다. 현대건설기계 측은 "석탄 매장량이 많은 러시아의 건설장비 시장 전망도 밝다"고 예측했다. 세계 최대 글로벌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페트롤리움(BP: British Petroleum)이 발간한 ‘2021 세계 에너지 통계 분석(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21)’에 따르면, 세계 석탄 매장량 1조741억톤 중 약 15%에 이르는 1611억톤이 러시아에 집중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광물 채굴 수요가 급증한 인도네시아의 대형 굴착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식 딜러사인 유나이티드 이큅먼트 인도네시아사(社)와 함께 125t 초대형 굴착기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건설기계의 'R1250-9', 'R850LC-9', 'HX340S' 등 17t부터 125t에 이르는 대형·초대형 굴착기 7개 모델이 전시됐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국으로, 최근 현지 광물 채굴 수요가 증가해 장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네시아 내 판매 촉진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기관 5곳과 도소매 금융지원을 위한 파이낸싱 상품을 개발해 고객 지원 활동도 하고 있다. 그 결과로,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9월 인도네시아 광산업체로부터 125t 굴착기 4대를 수주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초대형 125t 굴착기가 팔린 것은 처음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작년보다 4배가 넘는 600여대의 굴착기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가 이달부터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를 국내 및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적용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프로액트 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이상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 요청 없이도 A/S 담당자가 고장 징후를 인지,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고객 장비관리 서비스다. 프로액트 케어는 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원격 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 MATE)’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부터 북미지역에서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장비의 다운타임(고장으로 인한 장비 가동 불가 시간)이 최소화되고 고장을 초기 조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구매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건설기계는 성공적인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국내 시장은 물론, 하이메이트 보급율이 높은 대양주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주력 시장인 중국, 유럽 등의 지역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