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용노동부는 최근 중규모 건설공사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 2분기에도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집중 감독 및 점검을 실시한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021년 357명에서 지난해 341명으로 16명 감소하고, 올해 1분기에도 61명으로 12명 줄었다. 그러나 중견,중소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총공사금액 50억~800억 원의 중규모 현장에서는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50.0% 급증했고, 총공사금액 1억~50억 원의 소규모 현장에서는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고용부는 올해 2분기에 불시감독을 집중해 핵심 사망사고 위험요인 안전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통해 건설사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먼저 중규모 건설공사(50억~800억 원)에 대해 올해 감독 목표 물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1300곳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 소규모 건설공사(1억~50억 원)에 대해서는 사망사고 발생, 평가등급 저조(C,D등급) 등 취약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의 현장에 대한 불시감독과 함께 해당 기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4월부터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 사업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문별로 불안 요인이 남아있지만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4.8% 기록하면서 전년 4월(4.8%)이후 10개월 만에 4%대에 진입하는 등 잠시 주춤하던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석유류가 국제 유가 안정으로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하락 전환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한파 등으로 채소류 가격 등 다소 불안했던 농축수산물은 축산물 가격 하락에 힘입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추 부총리는 "여전히 물가 수준이 높아 민생 부담이 큰 만큼, 정부는 물가 둔화세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1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27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범정부합동점검은 교육부, 산업부, 여가부, 식약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소속기관,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 포함 총 900여 개 기관과 함께한다. 이에 오는3월 31일까지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신설)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과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보호자 동승 의무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단속하고 승,하차 구역 등을 점검한다. 등하교 시간대에는 인력을 집중 배치해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와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마다 8월에 실시했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 점검'은 올해부터 이번 개학기 위해 요인 점검과 연계하는데,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29곳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유해환경은 학교 주변 유해 업소에서의 미성년자 출입,고용 행위, 신,변종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에서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위생 및 유통점검에 나서는 등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경북은 도와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부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축산물 영업장 6천8백여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전북은 지난 16일부터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일제 위생점검’에 나섰다. 점검의 객관성을 위해 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1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아울러, 전북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제수·선물용 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돔, 방어 등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제주시에서는 축산물 수급안정 및 부정축산물 유통점검을 실시해 생상자단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출하를 독려해 도축 물량을 확대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기후변화 악화 상황 속에서 올해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에어콘 사용이 크게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 역시 주의가 요망된다. 11일 안전보건공단과 산업계에 따르면, 기온이 점점 오르며 한여름 폭염을 견디기 위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바꾸는 현상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에어컨 사용을 위해 필요한 실외기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 필수로 설치, 점검해야되는 기구 중 하나다. 실외기는 아파트, 빌라, 회사 외부에 위치해있기에 설치와 점검을 위해서는 높은 곳에서 작업해야되는 경우가 많다. 추락사고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작업 전 반드시 안전바와 안전대를 확인하고, 고소작업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철저한 안전수칙에도 불구하고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발생했다. 지난 4월 서울 송파에서 냉방관련 점검을 위해 5층 건물 외부에 있는 실외기를 점검하던 중 미끄러져 12m 아래로 떨어져 근로자가 사망했으며,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에서는 고소작업대에서 지상 2층 외벽 에어컨 실외기 배관 연결작업 중 4.3m 아래로 떨어져 작업하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작업하는 장소의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일은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