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손해보험협회(협회장 정지원)가 최근 전동킥보드·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사고로 인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과실비율 자문의견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는 지난 2019년 876건에서 지난해 2842건으로 224%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사고 당사자가 서로 동의하는 경우 보험사를 통해 과실비율 자문의견을 요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약관에 따라 보장되는 사고인지 우선 확인 후, 과실비율 판단에 도움이 되는 블랙박스나 액션캠 동영상, 사진 등을 보험사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협회는 자문의견은 전문성이 검증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의 자문을 거쳐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사고 관련 과실비율 분쟁의 해소 및 소송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자전거, 스쿠터, 스케이트보드 등을 탈 때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헬멧(안전모)를 착용해야 된다는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어떤 헬멧을 어떻게 착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지난 6월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자전거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고는 2만7,230건으로 사망자는 449명, 부상자는 2만9,142명 발생했다. 특히, 20세 이하 청소년들의 사고 비율이 65세 이상 다음으로 높았으며, 안전모는 약 20% 가량만 착용하고 있었다. 미국 유에스뉴스(USNEWS) 등 외신에 따르면,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 헬멧은 사고 발생시 심각한 머리 부상이나 사망확률을 상당히 줄여주며, 20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성장할 염두에 둔' 헬멧이 아닌 ‘지금 맞는’ 헬멧을 사야 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아래에 맞는 안전한 머리 보호장구 착용법이다. ■ 헬멧이 공인된 기관의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한다. 기관의 인증은 여러번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기준을 통과했음을 보증해줘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 되도록이면 한 번 사용한 흔적이 있는 중고 헬멧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충돌하거나 포장도로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가 기부문화 확산 및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자전거 국토 종주 ‘2022 코리아채리티라이드’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채리티라이드는 4인 1팀으로 구성된 참가자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총 530km의 코스를 함께 완주하며 기부 활동을 펼치는 자전거 국토 종주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1억 1,700만 원의 기부금을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지난 6월 18일, 19일 이틀간 열린 2022 코리아채리티라이드에는 맥도날드가 메인 파트너로 후원에 나섰으며, 총 240명의 참가자가 기부에 동참했다. 맥도날드는 부산덕천DT점을 출발 장소로 제공하고, 출발지와 도착지에 각각 맥모닝과 빅맥 300인분씩을 지원해 라이더들의 안전과 든든한 한 끼를 책임졌다. 또한, 이번 코리아채리티라이드 참가자들에게는 맥도날드 로고가 삽입된 기념 저지(Jersey)가 제공됐다. 올해 코리아채리티라이드를 통해 적립된 참가 라이더의 기부금, 자선 경매 모금액, 캠페인 성금 등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포함한 4곳의 자선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화창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취미·출퇴근 단거리 교통수단 등의 이유로 이전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자전거는 다른 이동수단과 달리 면허와 같은 별다른 제약이 없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잘못된 운전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1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가 1년 중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창한 날씨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 보호구 착용을 비롯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7~2021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건수는 27,239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449명, 부상자는 29,142명 발생했다. 이중 6월에 322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 연중 가장 높은 사고건수를 보였다. 자전거 교통사고의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은 1.65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61)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운전자가 △20세 이하일 때의 치사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