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 장관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롯데호텔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가 발전소와 지역난방시스템 현대화, 수소 사업, 자가발전 설비 개선 등 에너지 관련 5개 분야에 걸쳐 우즈베키스탄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 모델을 전수하는 내용으로 돼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에 앞서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날 공동 협약 체결을 통해 세부 협력 방안 등을 확정한 것이다. SK에코플랜드 관계자는 "에너지 관련 5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에너지 사업 모델을 전수하는 것을 계기로 양국의 에너지 교류는 물론 탄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재무부와 ‘국립약학대학 건립 사업’에 8400만달러(992억4600만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은은 신북방정책 중점국가 중 하나인 우즈벡에 그동안 총 6억3000만달러(한화 7443억4500만원)의 EDCF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지원액은 3억9400만달러(한화 4655억1100만원)로 약 62%를 차지하고 있다. 일례로 수은은 지난 2014년 우즈벡 최초 아동전문병원 건립에 총 1억달러(한화 1181억5000만원)의 차관을 제공했다. 지난 1월엔 타슈켄트 시내 종합병원 건립을 지원을 위해 총 1억2000만달러(한화 1417억80000만원)의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우즈벡의 약사와 제약 연구인력은 수요에 비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약학대학은 단 1곳으로, 교육·연구시설이 노후화돼 양질의 교육 기반 마련이 급한 실정이다. 수은의 EDCF 제공으로 국립약학대학이 신설되면 ▲한국의 약학 교육과정 ▲운영 노하우 전수 ▲선진국 수준의 교육 기자재 공급 등이 이뤄져 향후 우즈벡 제약산업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