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선임기자 | 28일 검찰이 국내 기술을 일본기업에 유출혐의로 한국남동발전과 한라산업개발을 압수수색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산업기술범죄수사부(이춘 부장검사)가 지난 22일 남동발전 본사 건설처와 인천 옹진군 소재 영흥발전본부에 압수수색을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수원지검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한라산업개발 본사까지 동시 다발로 수색후 관련자료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발전사 시공기업인 한진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옥내저탄장 분진저감설비 기술'과 관련해 일본 설비업체 Leetech FES로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인천 옹진군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사는 해당 협약으로 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만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 규모의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3000여억원이다. SPC가 해상풍력 발전 설비 및 계통 연계 시설 등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2011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수심 40m 이내의 해상에서 3㎿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재에 비해 변형과 피로에 유리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이 강한 신형식 해상풍력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구조물을 개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의 설계·시공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