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국민 교통안전 지원을 위해 27일부터 길안내기(내비게이션) 기반의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 서비스는 2022년 도로기상관측망이 구축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먼저 티맵(7월 27일(목))과 카카오내비(8월 11일(금))를 통해 제공되며, 다른 길안내기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기상청은 길안내기 사업자와 지속하여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관리 기관이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표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도로전광표지판(Variable Message Sign, VMS)은 운전자에게 전방의 도로 및 교통 상황이나 교통사고, 공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높이고 교통류 분산을 통하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하여 도로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안개, 강수, 강설 등으로 인해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가시거리 1km 미만)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공된다. 기상위성의 안개 원격탐측 기술, 시정계를 이용한 가시거리 측정 기술,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에 적용한 인공지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인천광역시 2천여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공급,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승차 경험을 혁신해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음주운전 차단장치 도입, 재범자 면허 영구박탈, 차량 몰수 법안 추진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광역시 소속 전세버스에 음주측정기를 도입하고 버스 관제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이하 인천 전세버스 조합), 주식회사 '아이티엠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전세버스 조합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임방현 서부기업영업담당(상무), 인천 전세버스 조합 장병일 이사장, 아이티엠티 양연희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와 아이티엠티는 인천 전세버스 조합 산하 41개 회원사, 소속 버스 2천여 대에 디지털 음주측정기 및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을 공급하고 운영,관리를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천 전세버스 조합은 모든 산하 운수사에 시스템 설치 안내 및 협조를 구하고 아이티엠티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평소 익숙하지 않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 증가 속에 안전사고 위험 주의가 필수적이다. 도로교통공단(대표 이주민)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7년~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 교통사고 특성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여름 휴가철 이동 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591.8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인해 9.6명이 사망하고 883.6명이 다쳤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약 3건의 사고가 더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0대 운전자의 여름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7.9건으로, 평상시(7.3건) 보다 약 7.7% 증가하며 전 연령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여름 휴가철 렌터카 사고가 발생한 나이대별로는 ▲20대 운전자가 30.7% 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40대 운전자가 20.3% ▲30대운전자가 19.8% 로 뒤를 이었다. 공단은 여름 휴가철 20대 운전자 렌터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 타 연령대에 비해 운전이 미숙한 점과 자차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하루 하루 바쁜 생활을 한다는 핑계로 운전 중에 무심코 문자 답장을 하거나, 전화를 산용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처럼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추돌 등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기존 운전보다 4배 더 높으며, 핸즈프리전화 사용 또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와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2021 교통문화 지수 실태조서’에 따르면 안전띠 착용, 오토바이 운전자 안전모 착용 등의 부분에서 많이 호전되어 2020년보다 1.93점 오른 80.8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운전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28.7%에서 2019년 35.5%으로, 2020년에는 35.92%로 올랐으며, 2021년은 42.33%로 작년은 전년 대비 6.4포인트 상승했다. 핸드폰 사용이 한 해도 빠짐없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한 연구에서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평상시보다 약 20배 정도 이상 증가한다며, 음주운전이라 졸음운전에 버금가는 위험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시행된 가운데, 해당 법 적용이 주로 건설현장 등 특정 사업 공간에서 국한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정 근로공간에서 발생한 것만 아니라, 특정 사업체의 부주의 등으로 야기된 재해로 인해 일반 시민이 피해를 입은 경우도 중대재해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중대시민재히란 특정 원료 또는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 상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재해(사망자 1명 이상)라면, 모두 이 법이 적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예컨대, 지하철, 쇼핑몰 등에서 발생한 사고로 시민이 피해를 본다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사업자가 처벌 될 수 있고, 수영장, 놀이공원, 식당, 카페 등도 모두 예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교통수단으로 인한 것도 모두 적용 대상이다. 예를 들어,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에서는 4.5톤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에는 봉화군 봉화읍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같은 날 성주군에서는 승용차가 갓길 옹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역시 사안에 때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화재(대표 최영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추석명절 이동량 증가 등을 고려한 안전 운전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고객의 안전운전이 확인될 경우 각종 경품을 지급하는 ‘슬기로운 운전생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의 계약자·피보험자가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15일까지 삼성화재 홈페이지·모바일 앱 또는 티맵(TMAP) 이벤트 화면에서 ‘슬기로운 운전생활 참여하기’를 통해 본인인증 후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후 18일부터 22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티맵을 사용하여 100Km 이상 주행하며, 안전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하는 두가지 임무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커피쿠폰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달 17일까지 삼성화재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앱에서 푸시 알림 동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푸시 알림 동의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화재 MDTI 드링크’ 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기간 안전 운전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