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대표 명성)과 해양탐사 전문업체 ㈜에이에이티는 석유개발 및 CCS 분야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 어스온과 에이에이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석유개발∙CCS 기술을 교류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CCS 처리 과정 상 저장 후 모니터링 영역에서 장기적 협업을 이어간다. CCS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송한 뒤 땅 속 저장소에 주입하는 과정을 말한다. 특히 SK어스온이 보유한 해외 석유개발 인프라와 해상 탐사·시추 역량에다 에이에이티가 보유한 OBS(Ocean Bottom Seismometer·해저면 지진계) 기술을 접목해 자원 탐사 정확도를 보다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CCS 사업 분야까지 기술 협력을 확대할 경우 저장된 이산화탄소 누출 모니터링에도 OBS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SK어스온은 지난해 9월부터 석유개발·CCS 사업 관련 기술이나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보유한 국내 기술 강소기업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는 등 친환경과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E&P)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대표 명성)이 E&P에서 탄소저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중립' 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실행 중이다. 이달 1일 출범한 SK어스온의 명성 신임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와 인터뷰에서 "SK어스온은 그동안 축적해온 E&P 사업분야 전문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자원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그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명 사장은 "E&P사업은 카본 비즈니스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해 탄소 배출에 대한 이슈가 큰 사업이지만, 역설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 때문에 E&P사업은 석유·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석유, 가스 생산에 다시 활용하고, 지중(地中) 저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영구 격리하는 기술을 연구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어스온은 E&P사업을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충섭 기자 | 미래 혁신 먹거리 창출을 위해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에서 물적분할한 배터리와 석유개발(E&P, Exploration & Production) 사업의 신설 법인이 1일 공식 출범했다. SK이노베이션 아래 100% 자회사로, 미래 성장동력의 양 날개로 삼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배터리사업 신설 법인명을 ‘SK온(SK on)’과 석유개발 신설 법인으로 ‘SK어스온(SK earthon)’을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3일 이사회에서 두 사업 분할을 의결했고 지난달 1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출범한 두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지분 100%를 보유한다. 두 회사를 총괄 지휘하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그간 회사가 강력하게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혁신의 구조적 완성을 이뤘다"며 "이제는 여덟 개 사업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력히 실행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해 'New SK innovation'의 기업가치를 만드는 새로운 60년 역사를 출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사업을 하는 SK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