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물류다. 비대면 생활이 늘면서 택배를 통한 경제활동이 급증한 가운데, 물류 처리 과정에서 '안전 사고'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과거 쿠팡 물류센터에서의 화재 등에서 보듯, 앞으로 물류 처리 과정에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안전에 보다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문한다. 28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와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안전 사고에 대비해 창고의 관리자와 기업의 대표는 많아지는 물류량을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안전’에 초점을 맞춰 물류 시스템을 운영해야 하는 가운데, 궁극적으로 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뭘까. 다음은 관련 체크리스트이다. 안전교육(Safety training) 미국 노동 통계국(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창고와 기타 시설에서 매년 평균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질병과 부상 비율은 100명 중 5명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직장에서의 정기적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정치권의 표 구걸하는 빈공약이 난무하는 가운데 모처럼 국내 경제학자들이 모여 한국경제 미래에 대한 쓴 소리 대회를 열었다.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022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들 경제학자들은 생산성 향상은 뒷전인 인기영합에 퍼주자는 포퓰리즘 대선 공약에 우려를 쏟아냈다. 정치권 아니라도 경제를 전공하고 가르치는 경제학자들이 한국경제 문제를 걱정해서 한 말들은 귀담아 들어야 한다. 한 자리 얻기 위해 뜬구름 잡는 식의 경제정책을 주장하면서 정치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는 폴리페서들하고는 결이 다른 지적이다. 이들 경제학자들이 지적한 공통적인 한국경제 현안과 과제는 생산성 향상과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재 점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우리가 직면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은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970년대 10%를 넘었던 잠재성장률은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지금은 2%대까지 떨어졌다. 이마저도 살리지 못하면 향후 10년 이내에 잠재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려면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