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약 140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이 제공된 방글라데시 ‘BSM(Bangabandhu Sheikh Mujib) 의대 종합센터병원’의 완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완공한 병원은 수도 다카에 위치한 제1국립의과대학인 BSM의대 부속으로, 방글라데시에 최초로 건립된 센터중심 전문병원(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이다. 지하 2층 지상 9층 700병상의 규모로, 응급의료센터 및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신장센터, 모자보건센터 등 5개 센터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EDCF는 병원건물과 의료기자재, 의료정보시스템뿐만 아니라 을지대병원을 통해 의료진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까지 제공하여 완공 즉시 종합센터병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DCF는 코로나 19로 취약성이 드러난 개도국의 보건분야를 3대 중점지원분야(그린·디지털·보건)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인구밀도 세계 최고의 나라’(2021년 기준 인구 약 1.7억 명)로 인구 대비 의료시설이 부족해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상당히 높은 만큼, E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은 국내 배터리 핵심소재 생산설비의 투자 지원을 위해 포스코케미칼과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본여신약정이란 한도금액과 지원절차 등 금융지원 조건을 사전에 확정한 후, 향후 기업의 다양한 여신 수요가 발생하면 신속히 금융을 제공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두 기관은 이번에 체결한 약정을 통해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배터리의 핵심소재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고, 밸류체인 확장을 위해 힘쓴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수은은 포스코케미칼의 국내 양극재·음극재 생산설비 투자와 해외사업 전반에 대해 신속히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수은은 포스코케미칼과 GM이 공동 추진 중인 ‘캐나다 퀘백주 양극재 합작공장’ 건립 등 해외사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수은은 지난해 9월 배터리 분야를 글로벌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했고, 올 상반기에는 1조8000억원을 공급하는 등 배터리 분야 경쟁력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선제적인 투자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해 K-배터리와 친환경 모빌리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희망의 핑크박스’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은 말못할 상황으로 여성 보건·위생용품 준비에 어려움을 느꼈을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한국수출입은행은 500만 원의 기부금과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제작한 ‘희망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희망의 핑크박스’는 임직원이 DIY 키트를 통해 직접 제작한 수건 등 여성 보건·위생용품으로 구성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양천구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60명에게 전달했다. 홍두화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지난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이번 캠페인을 계획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생리대 바우처 지원 사업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평등한 권리로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이 총 15억 유로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유로화본드는 만기 2년 변동금리채 5.5억유로, 만기 3.5년 고정금리채 9.5억유로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는데,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특히 만기 2년 변동금리채는 수은이 처음 시도하는 형태로 기존 수은 투자자군이 아닌 MMF(Money Market Fund)를 겨냥했으며,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됐다. 이번에 조달한 15억 유로는 국내 수출기업이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대규모 이차전지 생산시설사업 등에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가장 친숙한 한국계 발행사로서 금융위기 등 불확실성 증대시 항상 선도적으로 발행시장을 열고, 최저 가산금리 시현으로 한국계 전반의 발행 비용을 낮추는 기능을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관세청과 ‘한국형 전자정부 수출·관세행정 분야 국제개발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유·무상 정부개발원조(ODA) 연계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은은 기획재정부로부터 EDCF를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ODA 차관 시행기관이자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수출신용기관이다. 관세청은 개도국의 세관현대화를 위한 업무재설계와 전자통관 시스템을 구축하는 무상원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개도국에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보급해 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이 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EDCF 차관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한 관세청 무상원조 대상국 발굴 ▲무상원조 결과 수원국이 EDCF 지원을 요청한 후속사업의 추진 협력 ▲양 기관 간 ODA 사업 연계를 통한 원조사업의 효과성·지속성 가능성 제고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세청의 개도국 업무재설계 결과와 연계해 EDCF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1층에서 창고로 쓰이던 옛날 금고가 우리 문화 및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지원하는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20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본점 1층에 이런 뜻을 모아 '금고 미술관'(gallery SAFE)을 개관했다. 수출입은행은 이 미술관을 활용해 다양한 메세나(Mecenat) 활동, 즉 문화예술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과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미술관 옆에 ‘고객 상담실’도 추가로 설치해, 외부 방문자에게 갤러리를 둘러보고 문화적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작품 제작과 전시 준비과정에 친환경·재활용 자재를 사용하는 등 최근 가장 중시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부합하도록 미술관을 꾸며 운영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금고미술관 개관의 첫 전시전으로 남종현 사진작가의 ‘공백전(空白展)’을 마련했다. 남 작가는 오랫동안 전통 한지(漢紙)에 우리 고유의 사물이나 한국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온 작가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금고미술관은 문화예술의 가치를 꽃피우고, 창의성과 정서적 만족감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될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이번에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위해, 발전 후 부산물이 물만 나오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 현장을 방문했다. 방문규 행장이 26일 오후 충청남도 서산시에 소재한 대산그린에너지를 찾았다. 이 회사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 2만㎡부지에 총 비용 약 2500억원이 투입·건설돼 지난해 6월부터 연간 40만MWh(16만구 사용 가능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부생 수소란 석유화학 공정이나 철강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수소로, 나프타 분해 과정 등에서 생산된다. 연료전지 발전은 온실가스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 생산되는 친환경발전이어서, 미래 혁신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대산그린에너지의 최대주주는 49%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너지인데, 한화에너지는 국내에서 열병합발전(전기와 스팀을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를 발전시키는 방식) 등 집단에너지 사업 등을, 국외에서 사업개발부터 발전, 전력판매까지 수행하는 태양광발전 사업을 하고 있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