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올 들어 민간과 지방자치단체발 대형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가를 뒤흔들 정도이다. 지난 1개월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대형 사고와 인명피해이다. 사태는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됐다. 김진태 강원도 도지사는 춘천 레고랜드 개발을 위해 세웠던 강원중도개발을 법원에 회생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중도개발에 대해 지급보증 했던 205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을 만기일까지 못갚겠다는 신호탄이었다. 이 때문에 10여개 국내 굴지의 금융사들이 개발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매입한 어음은 10월 4일 부도처리됐다. 삽시간에 여의도 금융시장은 얼어붙었고 연쇄 부도설이 퍼졌다. 금융당국이 부랴부랴 긴급 3조원 규모의 자금지원이라는 진화에 나섰고, 강원도가 10월 21일에야 채무보증지급금을 만기일에 맞춰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방정부가 빌린 돈을 못 갚겠다고 선언하자 자금조달이 필요한 한국전력 등 공기업과 민간 건설업체들은 곧바로 직견탄을 맞았다. 10월 23일 한국은행까지 나서 50조원 이상을 풀어 한국전력이 발행한 한전채 등을 매입하겠다고 했다. 그것도 모자라 1일 5대금융기관은 연말까지 95조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강원도가 지급 보증한 채권을 부도 처리했다가 정부가 나서서 수습했지만 금융시장에 때 아닌 한파가 몰아 닥쳤다. 만기일까지 또는 만기일을 연장해서라도 수습했으면 얼마든지 상환할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차고 출자한 회사가 발행한 채권을 갚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춘천시 중도 일원에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발행한 2050억 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지급보증 철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가뜩이나 금리 인상 여파로 자금시장에서 한국전력마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정부기관이 마땅히 만기가 돌아오면 갚아야할 대출금을 갚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따른 자금 한파이다. 강원도가 춘천 레고랜드 개발을 지난 2011년부터 착수했고, 지난해 5월 개장한 이상 단기간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했다면 아무리 금융에 무지했더라도 강원도가 당연히 갚아야할 채권을 고의 부도처리한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사태이다. 이번 사태는 새로 강원도지사에 취임한 김진태 도지사의 금융에 대한 무지였거나 전임 최문순 도지사에 대한 도정 책임을 전가시키려는 여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9월 5일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로 만든 ‘무너NFT(대체불가토큰)’를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이 2차 판매인 무너NFT는 총 1000개를 발행하며, 이 중 100개는 자사 마케팅에 사용하고, 900개를 고객에게 판매한다. NFT 구매에는 가상화폐인 ‘클레이튼(Klaytn)’이 사용되며, 구매한 NFT는 ‘오픈씨’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 지난 5월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무너NFT를 판매했고, 발행분이 2초만에 완판됐다. 이처럼 무너NFT에 대한 높은 고객 관심을 확인하고, 발행 수량을 늘려 2차 NFT 판매를 결정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일주일동안 직장인이 느끼는 감정을 무너의 색깔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표현한 무너NFT는 월요병으로 힘들어하는 ‘월요일 반전무너’,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일요일 무너’ 등 각각 요일·감정·색상에 따라 다르게 구성됐다. 구매 고객은 900개의 각기 다른 NFT 중 랜덤으로 한 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무너NFT 판매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