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시니어 맞춤형 스마트밴드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고객 건강 관련 정보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한 비대면 건강 관리 솔루션이다. 방문 간호를 수행하는 간호인과 요양호보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혈압 ▲체지방 ▲수면 시간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낙상·배회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알람을 받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번 실증은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 가천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인천시 남동구 관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21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해 서비스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LG유플러스는 실증 후 보완 기간을 거쳐 내년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로 지정된 세종특별자치시·부산광역시에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과 함께 혈당·심전도를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충섭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장 김양우)이 도입 10년을 맞아, 무려 1500회 가량 출동한 가운데, 총 운항 거리가 지구 다섯 바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병원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함께 국내 최초로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 도입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시민건강의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일 길병원과 인천시에 따르면, 닥터헬기는 2011년 9월 23일 응급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지역 주민을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첫 도입돼 운항을 시작했다. 응급수술이 가능할 정도의 전문장비와 의약품을 갖춰 환자를 즉각 치료할 수 있어 '날아다니는 작은 병원'이라고 부를 정도다. 닥터헬기는 10년 간(9월 7일 기준) 1475회 출동, 1500명의 환자를 처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00명의 환자는 질환별로 중증외상 378명(25.2%), 급성뇌졸중 263명(17.6%), 급성관상동맥증후군 107명(7.1%), 기타 협심증, 심정지, 대동맥파열, 위장출혈, 호흡곤란, 등 중증응급질환자 752(50.1%)명이었다. 환자 성별은 남성이 954명(68%), 여성이 449명(32%)으로 남성 환자가 두 배 가량 많
"안녕하십니까!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지낸 노연홍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에 보건복지부에서 공직생활을 할 때, 공보관(현 대변인)을 맡았던 경험을 계기로 그간 언론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2013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지만, 당시 반대편(?)에 있었던 언론인들과 여전히 교류하며, 언론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미국에서 폭염으로 발생한 대형산불, 그리고 100년만의 독일 홍수 등은 재난재해가 우리 건강과 안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곧바로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관련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함께,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는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창간된 것을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영국 속담에 "미리 예견한 위험은 반은 피한 것이다"(A danger foreseen is half avoided)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좋은 뉴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국민, 기업, 사회가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견하고 피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