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롯데칠성음료(대표 신동빈, 박윤기)는 대한민국 대표 음료·주류 기업으로서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의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재생원료를 활용한 rPET(재생 페트) 제품의 도입과 재활용에 용이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패키지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를 라벨 대신 용기에 표현해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의 노력을 지속한 이래, 플라스틱 라벨의 절감량은 2021년 82톤, 2022년 176톤, 2023년 182톤에 달했다. 무라벨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생수 구매의 주요 기준으로 떠올라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세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칠성사이다 제로', '트레비' 등 다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카카오가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대표 기업의 위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DJSI 월드 지수’를 비롯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으며,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평가항목 가운데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으며, ESG보고서와 정책을 통해 정보 공개를 강화한 점과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가입 및 환경 관련 원칙 수립, 인권 및 공급망 경영 강화 등 지속적인 ESG 활동을 위해 힘써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가 올해 주목할 만한 금융소비의 특징을 제시한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와 금융 기회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3년에는 경기 둔화의 여파로 안전하고 절약 지향적인 재무관리 태도가 소비자의 금융생활 전반에 확산될 전망이다. 소비자의 '나' 중심적 성향이 더욱 강화되면서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과 명품,스몰 럭셔리 소비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이 고도화되면서 1:1 맞춤형 자산관리나 웨어러블(Wearable) 기반의 간편 결제 서비스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사회적 의식이 성숙하면서 금융권의 책임경영이 중시되는 경향과 연령이 낮아지는 미래 손님군의 특징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제시하는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는 △디펜스 재테크 △줍줍 티끌 모으기 △투자 머니 확산 △나에게 집중 △그린 소비 △1:1 마이크로 맞춤 관리 △대세는 '피지털(Physical+Digital)' △디지털 결제의 진화 △'알파 세대'의 부상이다. ◇ 고물가,고금리,저성장 상황에 대응하려는 보수적 자산운용과 소액 재테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2019년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 대유행 상황으로 번지면서 감염병 재난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첫 시행되면서 재해 안전이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신종감염병(EIDs, Emergine Infectious Diseases)의 발생 원인에 대해 인간의 산림파괴를 비롯한 막대한 개발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등이 결국 새로운 안전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안전'(safet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중요성이 화두로 다가오고 있다. 사실, 각종 우리가 지속가능성을 유지한다면, 이 지속가능성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며, 재난이 발생하는 것을 오히려 사전에 예방하기도 한다. 특히, 기후위기가 또한 우리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이슈인 가운데, 온실가스배출 역시 지속가능의 예외주제일 수 없다. 1일 미국 산업안전보건뉴스(ISHN)와 산업안전보건국(OSHA) 등의 분석을 종합하면, 각종 재난재해 이슈가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안전과 지속가능성이 왜 불가분의 관계인지가 잘 설명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롯데지주(대표 신동빈·송용덕·이동우)는 신성장 테마인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을 포함해 화학‧식품‧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에 5년간 총 37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유통·관광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도 단행한다는 계획을 24일 밝혔다. 롯데지주는 헬스 앤 웰니스 부문에서 바이오 의약품 CDMO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해외 공장 인수에 이어 1조원 규모의 국내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모빌리티 부문은 올해 실증 비행이 목표인 UAM(도심항공교통)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중심으로 투자한다. UAM 사업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오프라인 거점을 기반으로 지상과 항공을 연계한 국내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통‧호텔 등 운영 점포와 연계 복합 충전스테이션 설치 등 충전 인프라 사업도 본격화한다. 투자를 통해 연간 충전기 생산량을 1만대 이상 규모로 확대하고, 롯데렌탈은 8조원 규모의 전기차 24만대를 도입해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화학 사업군은 지속가능성 부문에 대한 투자를 단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이 프랑스 소재 기업 환경 영향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 ‘에코바디스’는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 전문가들이 과학적 CSR 평가방법에 따라 기업의 ESG 정책 및 성과 등을 평가한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60여개국, 200여개 산업, 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한다. ‘골드(Gold)’등급은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글로벌 기업 가운데 상위 5%에 해당되는 등급으로, HMM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관리 등 4개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으로 최근 지속가능경영 외부 평가 정보를 수시로 요구하는 글로벌 대형 화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가 변화하고 기후 변화에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면서,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많은 기업들이 ESG 전담 부서를 꾸리는 등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는 추세다. 결국 ESG경영을 실천하고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게 기업의 성장을 좌우한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게 됐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의 플라스틱 규제와 제품 생산과정에서의 인권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유럽연합 수출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이제 ESG는 '선택' 이 아닌 '필수'가 된 셈이다. 29일 블룸버그(Bloomberg)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 의회는 약 2만8000개의 외국 자회사가 블록의 ESG 규칙을 준수하도록 강제하는 데 동의했다. ESG경영은 기업의 ‘친환경적인’ 면모를 자랑하는 하나의 구실이 된 것이 아니라, 기업이 살아남는 데 필수로 동원해야 하는 전략이 됐다. 유럽은 환경, 사회·국가 공공 경영(의역·governance) 표준에 대한 규칙이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장희구)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제주 탑동에 지속가능 가치를 전파하는 공간인 ‘솟솟리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솟솟은 코오롱스포츠의 로고인 상록수 두그루가 마치 한글 ‘솟’자 2개처럼 보여서 소비자들이 부르는 애칭으로 제주의 솟솟리버스는 ‘WASTE LESS, WEAR LONGER’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에 화두를 던지는 공간,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솟솟리버스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공간을 지향한다. 스키마타 건축 사모소의 나가사카 조의 설계로 만들어진 이 공간은 별도의 마감재를 최소화하고 건물 자체의 구조를 그대로 사용했다. 기존 건물의 역사를 이어가고 버려지는 것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한다는 의미가 더해졌다. 테이블, 선반, 의자와 같은 집기류는 제주도에서 수거한 해양폐기물을 활용했다. 판매상품도 차별화를 둔다. 기존 코오롱스포츠 매장과 달리 1~2년차 재고를 재디자인한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판매하고 매장 2층에는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입점하여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선보인다. 글로벌 패션 스쿨인 ‘에스모드’와 협업한 상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