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자동화(Automation)는 그간 물체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고,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분야에서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능력으로 모든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자동화가 이제는 의료 안전 분야에서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컨대, 환자와 의료진에게 의학과 건강관리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고 이를 일목요연하게 데이터를 정리해준다. 11일 국내외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이러한 자동화는 아래와 같은 효과적인 기능과 수단을 통해 이 분야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 에러 감소(Reducing medical errors) 의료적 오류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남긴다. 자동화 시스템은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의료진이 발견하기 어려운 질병을 발견하거나 질병 연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등 올바른 정보와 오류를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원의 번아웃 방지(Preventing staff burnout) 의료 서비스 분야 종사자는 ‘과부하’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초과근무 등의 엄청난 희생을 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 이슈는 어느 곳이나 예외가 없지만, 특히, 현장 근로자들은 다양한 업무를 하는 만큼,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어 근로자는 물론 경영자의 예방안전 노력이 더욱 요망된다. 현장 서비스 종사자들은 근무 중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며, 제대로된 사용방법을 모르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전기 장비, 중장비, 전동공구 등을 활용해야 한다. 4일 산업계와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에 따르면, 현장 서비스직 근로자들을 위한 '현장 서비스 관리(Field Service Management, FSM)' 기술은 안전한 행동범위를 추천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주요 항목으로 제시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Applications & automation) 현장 서비스 작업은 주거용 기기 수리부터 석유 굴착 장치, 풍력 터빈 유지 등의 다양한 작업분야로 이뤄져 있기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장비가 각각 다르다. 현장 서비스 관리와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은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작업을 마칠 수 있는 정보와 작업 관련 교육, 필요 장비 등의 필수적 요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을 할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가 국내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업체인 삼성물산(대표 오세철)과 손잡고 글로벌 건설현장 무인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자동화·무인화 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기계와 건설 산업 분야의 상위권인 두 기업이 건설현장에 무인 장비를 운용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함께 진행하는 첫 사례다. 최근 건설현장에 노동인구 감소와 숙련공 부족 등 안전문제가 떠오르면서, 양사가 선제적으로 건설현장에 자동화, 무인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토작업(흙을 운반해 지반 위에 쌓는 작업)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불도저, 다짐롤러 등의 장비 무인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 특히 이번 장비 무인화 시스템 개발은 레트로핏(Retrofit) 형식으로 진행된다. 레트로핏은 기존 기계 기능 업그레이드 또는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켜 장비를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신규 장비를 개발하는 것보다 시간·비용에 있어 효율적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시연에 성공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롯데손해보험(대표 이명재)이 고객의 보험 가입 편의성을 높인 ‘질병 인수·심사(U/W) 자동화 시스템’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질병 인수심사 자동화 시스템은 가입자에게 고지 대상 질병정보를 제공하고, 설계담보별 사전심사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는 전 질병에 대한 사전심사는 자동심사와 연계돼 보험서비스(상품) 설계부터 인수·청약까지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롯데손보는 시나리오 기반의 자동심사를 활용해 고객의 가입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방침이다. 해당 시스템은 언더라이팅의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종합적인 판단을 돕는 심사지원 편의기능을 통해 언더라이터가 고난도의 심사 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시스템이 축적한 질병데이터를 향후 인수기준 정교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면영업의 비중이 여전히 큰 보험업 현장에서 질병 인수심사 자동화시스템 도입은 디지털 전환(DT)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부터 다양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구체화해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