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농촌의 인구 감소와 그에따른 빈 집들. 이로인해 농촌이 황폐화되어 빈집이 농촌의 흉물이 되고,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다. 빈집을 계속 방치하게 되면 악취와 환경오염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범죄‧안전 등의 문제로 주변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생활 여건이 열악해져 인근 주민이 떠나가게 되며, 이는 빈집 확산과 지역 전체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인구소멸 지역으로 지정된 ㄱ군에 사는 B씨는 “빈집으로 방치된 옆집이 노후화되어 폭우 등으로 붕괴될 우려가 있는 데다, 폐가전제품 등 쓰레기 무단 투기로 지역 경관을 훼손하고 있다”며 군청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ㄱ군은 행안부와 함께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를 주민 쉼터로 바꾸게 되면서, 쓰레기가 쌓이며 나던 냄새도 없어지고 안심하고 주변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사업이 전국적으로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그히 제한된 일부 지역에서만 아루어지니 위화감만 조성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저출생・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농어촌 빈집 문제에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대표 오세철)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대표 이상민)와 협업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인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자율주행 로봇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제한적 공간 내 운영에 그쳤으나, 지난해 10월과 11월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법이 각각 개정∙시행 되면서 허용 지역 외에도 운행안전인증과 보험을 가입한 로봇의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삼성물산이 선보이는 '딜리픽미'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외부 상가를 연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로, 지난 2020년 준공한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입주민은 주문과 동시에 자율주행 로봇이 픽업부터 복잡한 골목과 횡단보도를 건너 단지 내 배송까지,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인근 상가의 식음료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최소 주문금액의 제한 없는 무료 배송을 비롯해 입주민 전원에게 구매 쿠폰 증정과 매월 최대 이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가진 뒤,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 짐과 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정책 효과가 높고 기후변화 등 각종 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안전 사업을 정책사업으로 발굴·선정하여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765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안전 정책사업은 지자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필요성, 효과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했다. 이번 재난안전 정책사업은 ▴과학적 위험 예측·전달, ▴생활 안전망 구축, ▴예방 인프라 구축, ▴사회재난 피해저감 등 4개 분야를 지원한다. 과학적 위험 예측·전달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급경사지와 저수지 상시 계측관리체계 구축, 드론·라이다를 활용한 급경사지 안전관리 시스템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재난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한다. 주거지와 인접한 급경사지와 저수지에 ICT 기반 계측 시스템을 설치하여 붕괴 우려 시 실시간으로 위험을 자동 감지한다. 이를 통해 붕괴위험 예·경보, 신속한 주민대피와 현장 안전조치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저수지‧급경사지 원격 계측관리 체계를 구축(92억)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육안점검 위주의 급경사지 점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모두 11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2022년~2023년) 동안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기 종료 때까지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 추진사항을 집중관리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에 앞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사회 환경이 어지러울수록 어린이 안전이 위태롭다. 교통안전을 비롯해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1일 ‘2024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수립된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매년 수립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11일 올해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확정·발표하고, 범정부적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회의는 어린이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문체부 등 14개 중앙부처 간 벽을 허물고, 통합적 어린이안전 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계부처는 행안부, 교육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여가부, 국토부, 해수부, 식약처, 경찰청, 소방청, 해경청, 원안위 등이다. 회의에서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2024년 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건기로 접어든 청명과 한식, 산불이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다. 4월은 봄철 나들이, 청명·한식 성묘 등으로 입산객이 많아지고, 한 해 농사 준비를 위해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불법 소각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청명(4.4.)과 한식(4.5.) 기간에 대비,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산불 32건 중 4월에 발생한 산불은 약 43.8%인 14건으로, 4월은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대형 산불은 산림 피해면적이 100만제곱미터 이상으로 확산된 산불 또는 24시간 이상 지속된 산불을 말한다. 특히, 작년에는 청명·한식을 앞둔 4월 2일에 동시다발 산불(35건)이 발생하였고, 4월 3일에는 역대 최초로 대형산불 5건이 동시에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산림청, 소방청 등 15개 관계기관 및 17개 시‧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봄철 산불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람선 등의 유,도선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점검기간은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현재 전국 내수면 유,도선장은 102곳이며 모두 709척의 유,도선을 운영 중이다. 다중이용 선박인 유,도선은 해마다 40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봄철인 4~6월에는 연 이용객의 30%인 120만 명이 집중된다. 특히, 4월은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는 시기로 이용객 추락, 선박 충돌,좌초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이에 행안부는 특별안전점검 기간에 이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한강, 경기 북한강, 충북 충주호 등 주요 내수면 20개 지역과 5톤 이상의 유,도선(54척)을 대상으로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인명구조장비 정수 비치관리, 승선정원 정수 승선 여부, 엔진 등 기관,소화설비 등 관리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시설,화재 등 분야별 미흡한 사항에 대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의도 봄꽃 축제 등 봄 축제의 계절이 다가왔다. 수십만의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는 무엇보다 안전 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2024,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가 영등포 여의서로 국회뒤편에서 '봄 소풍(Picnic Under the Cherry Blossom)' 이라는 주제로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리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부터 전시부터 체험까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 공간 '아트큐브',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봄꽃 스테이지', 거리 곳곳마다 펼쳐지는 '거리예술',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푸드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벚꽃길 쉼터'와 '피크닉존'을 설치해 시민들이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외에도 서울 마리나 리조트와 함께하는 '요트투어', 영등포구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책 식당',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첫 주말인 30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 축제 현장을 방문, 경찰·소방·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18회차를 맞는 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충남 대산산업단지 공장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환경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서산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35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7일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충남 대산산업단지 공장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은 기후위기,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된 위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유관기관이 총출동하여 범정부, 민·관 합동으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READY는 Real event Exercise with Aspiration and Desire for safetY 약자다. 이번 훈련은 올해 첫 번째로 실시하는 레디 코리아 훈련으로, 실전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상황인지 및 전파체계 점검, 기관별 초기대응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 위기대응기구 가동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숙달했다. 훈련은 지난 2012년 9월 경상북도 구미산단에서 발생한 불산가스(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봄철은 건조기에 강풍이 드센 계절이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산불이 크게 난다. 실제로 22일과 23일 경남 함양군 백전면에서 산불이 나고, 충남 금산·서산·당진서 연이어 산불이 났다.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산불 조심이 각별히 요구된다. 23일 오후 2시 58분쯤 경남 함양군 백전면 구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5대, 인력 53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법소각 행위 등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3일 오후 충남 금산과 서산에서 산불이 잇따랐다.이날 오후 4시 36분께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를 태웠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와 진화 차량 9대, 진화인력 35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낮 12시 54분께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천리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