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폭염 속에 개최 중인 2023 새만금 세게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온열질환자 속출 및 주최측 준비 미비 등 열악한 환경으로 중도하차 위기에 처하자, 대기업과 의료기관 등 민간이 발벗고 나서 대회 참가자들의 생활안전을 챙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서는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7일부터 잼버리 대회 현장에 파견할 계획으로, 삼성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는데,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과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모두 11명의 의료진을 이미 파견해 지난 5일 오후부터 의료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잼버리 운영 인력들이 현장 내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SK그룹의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 써니(mySUNI)가 대학,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자체 인프라를 개방해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2020년 출범 이후 사내 구성원의 성장과 그룹 '딥 체인지'(Deep Change)의 촉진제 역할을 수행해 온 써니가 외부 인재 육성 및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본격화한 것이다. 12일 SK그룹에 따르면 써니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의 그랑서울 써니 행복캠퍼스에서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3개 대학과 '미래인재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중헌 고려대 교무처 부처장, 장용석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장, 최영태 한양대 한양인재개발원 교수, 조돈현 써니 CLO(Chief Learning Officer) 등이 참석했다. 써니와 3개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필요한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써니가 보유한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 △문제해결 △소셜 스킬(Social Skill) 분야의 역량 개발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올해 2학기부터 정식 교양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이 국내 유수 대학과 함께 미래 식품∙BIO 분야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고려대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고려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식품∙BIO 분야 인재 육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식품∙BIO 분야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각 분야 산업 전문가의 교과 연계 비즈니스 특강, 각종 기술 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 4학년 학부생들에게 정기적인 산업 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고려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소개 및 직업 선택과 취업을 주제로 BIO 인사담당 임원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BIO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려대뿐만 아니라 연세대, 서울대, POSTECH(진행순)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 이사회(의장 염재호)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 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경영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떠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13일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13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이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신속하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하여 적시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SK그룹은 연령과 성별의 다양성과 재무, 글로벌, ESG 등에 관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고,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지난 1919년 전세계를 강타해 약 50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Spanish flue). 이런 일이 다시는 없을 것 같았지만, 거의 100년 뒤인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병(communicable diseases) 재난이 얼마나 위험한지 여실히 실감하고 있다. 때문인지 온통 감염병 치료 혹은 예방 백신 등에 많은 바이오기업이 뛰어들고, 정부 예산도 이곳에 몰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부에서 '쏟아내는' 감염병 관련 예산이 워낙 많아서, 그 예산을 못 받으면 바이오기업이 아니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좀더 과학적 근거에 의해 따져보면,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연구개발(R&D)이 돼야 하는 것은 바로 비감염병(non-communicable diseases) 분야다. 특히 그중에서 바로 암에 대한 연구다. 통계청이 매년 9월에 내놓은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5150만명) 중에서 30만여명이 사망했고, 이중 사망원인 1위은 암(8만2000여명)이다. 2위인 심장질환(3만2000여명)보다도 2배 이상 많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환자 안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인증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5차례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3일 고려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최근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인증을 5차례 연속 획득했다. JCI 인증은 병원의 의료프로세스 중에서 환자의 안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평가로, 새로 개정된 7번째 인증기준집으로 5차 인증까지 받은 병원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다. 안암병원은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5차 인증에서 2021년 1월 1일 개정된 7판으로, 298개의 기준과 1,271개의 조사항목에 달하는 철저한 심사를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5차례의 JCI 인증을 연속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은 2024년 7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안암병원이 다섯 차례의 인증을 연속으로 획득한 것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에 대한 최상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이에 대한 문화가 이미 JCI 인증 기준 이상으로 병원 전반에 자리 잡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신종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가 각종 재난 이슈를 신속·정확·투명하게 보도함으로써 국민·기업·사회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협회 산하에 한국재난안전뉴스를 창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중대재해, 감염병, 식품의약품, 소방, 금융, 원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재난 분야의 전직 공직자 및 변호사와 위기관리 전문가가 ‘재난·재해로부터 우리 가족 이웃 사회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위해’라는 취지로 지난 3월 행정안전부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2019년말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은 물론, ∆기후위기로 인한 전세계 대형 화재와 홍수 ∆이로 감소시키기 위한 2050년 ‘탄소중립’국가 실현과 관련 주체들의 친환경 노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큰 위기로 다가온 내년 1월 중대처벌법 시행 등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주체들의 적극적인 ‘안전 리터러시’(safety literacy, 안전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능력)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재난안전뉴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