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광물 채굴 수요가 급증한 인도네시아의 대형 굴착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식 딜러사인 유나이티드 이큅먼트 인도네시아사(社)와 함께 125t 초대형 굴착기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건설기계의 'R1250-9', 'R850LC-9', 'HX340S' 등 17t부터 125t에 이르는 대형·초대형 굴착기 7개 모델이 전시됐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국으로, 최근 현지 광물 채굴 수요가 증가해 장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네시아 내 판매 촉진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기관 5곳과 도소매 금융지원을 위한 파이낸싱 상품을 개발해 고객 지원 활동도 하고 있다. 그 결과로,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9월 인도네시아 광산업체로부터 125t 굴착기 4대를 수주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초대형 125t 굴착기가 팔린 것은 처음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작년보다 4배가 넘는 600여대의 굴착기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빙그레와 손잡고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제트(Z세대)를 겨냥한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가상현실 편의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를 통해 CU와 협업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서 진행됐다. CU는 이달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CU 편의점을 방문해 진열된 바나나맛우유를 누르면 빨대가 꽂히는 특수모션이 적용되도록 했다. BGF리테일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 인기 상품인 바나나맛우유가 제페토 방문 외국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페토 CU 매장 이용자의 90% 이상이 외국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4일 세 번째 메타버스 편의점인 'CU제페토지하철역점'을 선보였다. 점포 입구에는 안면 인식 기기가 설치돼 아바타가 다가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출입구 옆에는 셀프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다. 무인 편의점 개념으로 만든 CU제페토지하철역점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점포 앞에서 찍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TV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매체의 TV 성능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LG 올레드 에보'는 유럽 7개국 소비자 매체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Que Choisir)가 264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16.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레드 에보를 포함한 LG 올레드 TV 9개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매체는 "LCD(액정표시장치) TV에서는 볼 수 없는 명암비로 놀랍도록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또 덴마크 소비자매체 '탱크'(Tænk)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뛰어난 색상, 훌륭한 명암비와 사운드 등 좋은 TV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며 최고 평점인 80점을 부여했다. 소비자매체의 평가는 매체가 제조사로부터 평가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성능을 비교하고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비영리단체(NGO)와 손잡고 국내 멸종 위기종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활동은 농수로에 빠진 멸종 위기종 양서류가 스스로 탈출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만들어 설치하는 내용이다. 농수로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깊고 미끄러운 탓에 양서류를 비롯한 생물이 빠질 경우 탈출이 어려워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시설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가 선정한 멸종 위기종이 다수 서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수로에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설치 지역은 멸종 위기 종인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노랑배청개구리, 맹꽁이 등이 주로 서식하는 충남 아산시 영인면, 경남 김해시 진영읍, 경기 시흥시 도창동이 선정됐다. '개구리 사다리'는 시멘트 농수로에 빠진 뒤 벽을 기어오르지 못해 결국 죽음을 맞는 수백 수천 마리의 개구리를 구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이번 활동은 총 3주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설치한 개구리 사다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성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지역에 추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5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취제 '도네리온패취'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특히,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경구용(먹는약)으로만 상용화됐었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이다. 이는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특히, '도네리온패취'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보다 먼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 측은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신속히 제품을 공급하면서 제형적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도네리온패취'는 처음부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의 로드숍을 모두 닫기로 결정했다. 롯데쇼핑은 4일 2021년 3분기 실적 자료에서 2022년까지 현재 67개 점인 롭스 로드숍을 전부 폐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쇼핑의 롭스는 2013년 CJ올리브영과 같은 H&B 로드숍으로 출발했다. 2014년 롯데쇼핑은 롭스 매장을 대폭 늘리는 등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지만, 매년 영업적자를 냈다. 결국 2019년 131개 점을 끝으로 꾸준히 규모가 축소했다.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마트 사업부에 롭스 사업부를 합치기도 했다. 롯데쇼핑 측은 "통합 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날 것으로 봤지만, 기대했던 효과가 나지 않고 있어 철수를 정했다"고 말했다. 롭스 실적이 처음 반영된 지난 1분기 롯데쇼핑 마트 부문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4% 감소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7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14억원보다 규모가 커졌다. 롯데쇼핑은 롭스가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롯데마트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는 롭스 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비' 및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 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유전자패널검사'는 한 번의 검사로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변이 유전자를 찾아내는 검사방법이다. 해당 검사방법은 암을 찾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적합한 치료제를 조기에 선택해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의료기술이다. 정부는 2017년부터 NGS유전자패널검사를 요양급여에 적용해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암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의료가 충분히 보장되도록 특정 NGS유전자패널검사비(급여, 연간1회한)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또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급여, 연간1회한)'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독창성을 드러냈다. 아동, 청소년의 키에 대한 고민을 외모, 미용이 아닌 질병 원인으로 접근했고, 치료 영역을 신규 발굴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치료의 패러다임이 역동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1월(약 8만명)에 비해서는 13배로 증가한 수치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달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현재는 110만건을 기록 중이다. 클로바노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다. 네이버 AI '하이퍼클로바' 기반 음성인식 기술과 화자인식 기술이 적용됐으며,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과 연동된다. 베타 기간 녹음 파일 업로드는 한 번에 최대 180분, 한 달에 최대 600분까지 가능하다. 앱을 통한 녹음은 무제한 변환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인식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초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측은 “클로바노트를 기록된 내용을 스마트하게 정리해주는 AI 회의록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클로바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클로바노트를 칭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 '학익 SK뷰'(학익 SK VIEW)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을 재개발하는 학익 SK뷰는 지하2층~지상29층, 아파트 14개 동, 총 158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215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는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A 689가구 ▲59㎡B 155가구 ▲74㎡A 151가구 ▲74㎡B 76가구 ▲84㎡A 51가구 ▲84㎡B 9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96만원이다. 오는 15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6일 1순위 당해, 17일 1순위 기타, 18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우선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에 제2경인고속도로와 문학IC가 있어 서울 및 경기 성남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이용해 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1호선 등 환승도 가능하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개통 예정)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지난 10월 운전자보험 매출이 급성장해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서 시장점유율 21.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형사합의금(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행정적, 형사적인 부분에 대한 대비와 더불어 피보험자 본인에 대한 부상위로금 등 상해의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이다. KB손해보험 측은 "운전자보험에 대해 업계 최초의 보장을 신설하고 보험료 환급형 구조를 도입하는 등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변호사선임비용 2000만원(기존 500만원), 2019년 6월에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1억원의 보장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민식이법'시행에 발맞추어 손해보험사 중 가장 빠르게 스쿨존사고에 대한 자동차사고벌금 보장을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한 특약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4월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보험금 지급은 물론 고객이 납부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해주는 '페이백(Pay-Back)' 기능을 탑재했다. 전체 운전자보험 가입 건 중 약 75%가 '페이백'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