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은 일본에서 판매 중인 만두 6종 제품명을 기존의 '교자'에서 '만두'로 변경하고, 만두에서도 한류 열풍에 도전한다.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 열풍 속에서 한국 이름으로 직접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비비고 왕교자'는 '비비고 왕만두'로, '비비고 물교자'는 '비비고 물만두'로 각각 바뀐다. 포장지에는 일본어(マンドゥ), 영어(MANDU)와 한글(만두) 제품명이 병기돼 일본 소비자가 한국식 만두를 더욱더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내 관련 시장은 지난해 6500억원 규모로 2015년부터 연평균 6.7%씩 고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 형태와 먹는 방식이 확고해 한국식 만두의 시장 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CJ제일제당은 일본의 전형적인 교자와 비교해 맛, 크기 등이 확실히 차별화한 비비고 왕교자가 오히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해 진출했다. 초기인 2018년에는 보수적인 일본 소비자에게 비교적 친숙한 물만두를 앞세워 '건강한 맛과 피는 얇지만 잘 터지지 않는 제품'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이후 일본 교자보다 1.5배 이상 큰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하며 한국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는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소비자가 선택한 2021 최고의 브랜드'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부문 최고의 브랜드로 최근 선정됐다. '소비자가 선택한 2021 최고의 브랜드'는 소비자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성인 소비자의 선호도, 성인 소비자와 소통 지수, 신뢰도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아이코스는 담뱃잎을 불에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의 비연소 제품으로, 담배 연기나 재가 발생하지 않고 기존 담배와 달리 화재 위험이 없다. 지난해 7월에는 방대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일반담배 대비 유해하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질 발생이 감소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전자담배 제품군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MRTP'(Modified Risk Tobacco Product) 마케팅 인가를 받았다. 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실현하기 위해 전세계 성인 흡연자들을 전환시킬 수 있는 비연소 제품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글로벌 본사는 아이코스를 비롯한 비연소 제품 연구를 위해 2008년부터 약 9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20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기존 중대질병(CI)·일반질병(GI)보험보다 폭넓은 범위의 보장을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두배만족 WI보험’을 내놨다. 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WI(Wide Illness)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해, 보장범위는 넓히고 보장금액은 높였고, 10%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구조로 구성해 보험료 부담은 대낮췄다. 이 보험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18대 질병 및 수술, 그리고 중등도이상장기요양상태 등 무려 22가지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특히 기존 보험에선 신부전·폐·간질환에 대해 ‘말기’일 경우에만 보장하던 부분을 ‘중기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GI상품의 ‘장기간병상태’ 급부 대신 ‘중등도이상장기요양상태’(1~3등급, 장기요양인정점수 60점이상)를 추가했다. 여기에 ‘중증세균성수막염’ 보장도 더했다. 납입면제 기준 또한 CI·GI보다 대폭 완화된 ‘22가지 주요 질병’에 ‘50%장해, 초기외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까지 포함한다. 아울러 은퇴시점 이후, 발병률 및 의료비 지출은 상승하고 소득은 급격히 감소되는 현실을 반영해 사망·진단보험금을 ‘65세증가형’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올해 상반기에 창립 이후 최고 실적을 냈던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지난 3분기에도 합성고무와 수지 분야에서 등에서 골고루 호조를 이어가면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7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2조23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2% 늘었다. 매출액은 이전까지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2조1991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60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3.5%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62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2.5% 증가했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지난 2분기(7537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직전 기록이었던 지난 1분기(6125억원)보다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는, 합성고무 분야 매출액 7734억원, 영업이익 2225억원으로 28.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확대로 인한 가동률 감소로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 특히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것과 비교해 주요 제품의 마진이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 4분기에는 부타디엔(BD)의 경우, 공급 과잉 우려로 낮은 시장가가 유지될 전망이지만, 중국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KT&G(대표 백복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해외 수요 감소 등의 여파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6일 KT&G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매출(연결 기준)은 1조5684억원, 영업이익 4239억원을 각각 기록했는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비 7.2% 는 반면,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92억으로 전년 동기비 29.3% 증가했다. 매출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가 크게 늘어난데다, 부동산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환율 변동과 수출 담배의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해외 담배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11.8% 줄었고, 매출은 4.5% 감소했다. 지난 3분기 국내 궐련형 담배 판매량 자체는 감소했지만, '보헴'과 시가 '카리브' 등 신제품과 초슬림 제품 판매 호조로 시장 점유율은 0.2%포인트 개선된 65.1%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15.7% 감소한 4176억원, 686억원을 기록했다. KT&G 관계자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지난 11월 3~4일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6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위한 그린 패키징’을 주제로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 SK지오센트릭, 로지스올그룹,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각 세션을 주관했다. 협회가 주관하는 ‘Brand Owner : 소비재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 세션에서는 식품·화장품업계를 중심으로 ▶식품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자원순환 사례(한국식품산업협회) ▶CJ의 식음료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ESG trend in packaging for F&B Companies & the cases for CJ) ▶롯데그룹 식품비지니스유니트(BU)에서의 환경경영과 책임 사례 ▶아모레퍼시픽의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 공유했다. 협회의 김명철 상근부회장은 “식품업계는 자원순환 협의체 출범 및 업계 최초의 우수사례집 발행을 시작으로 업종간 협업하는 다양한 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우리은행(행장 권광석)은 카카오페이에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우리WON뱅킹으로 연동해 대출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 정책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서민·저소득층에게 전세자금을 지원해주는 주택도시기금 상품으로 신혼가구,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금융지원이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연 1.0~2.4%의 금리로 최대 2억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인 동시에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해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좀 더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전자가 최근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Business Ambition for 1.5℃)’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LG전자가 이 캠페인에 맞춰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까지 포함한다. 이 감축 목표에 따라 LG전자는 제품 생산단계의 직접 온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으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2년 연속 4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태석)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232표 중 216표를 득표, 득표율 93.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화주공1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진출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2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개최된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총 공사비가 2821억원인 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8-15 일원 2만881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 2조1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 1조4166억원을 기록해 수주 1조 클럽을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2조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에는 리모델링 사업의 수주가 두드러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급성장 중인 리모델링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진출해 6047억원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