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8일까지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 진행한다

중견·벤처기업에 새로운 사업협력 기회 제공
대원제약과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 발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KDB산업은행(대표 이동걸)이 중견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술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를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2015년부터 유사 프로그램인 테크커넥트 데이를 통해 투자 23건, 대출 2건, M&A 4건 등 총 29개의 금융 중개를 성사시킨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부터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를 시작했다.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는 중견기업이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에는 소재분야 중견기업인 원익큐엔씨와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를 진행, 20여개의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1월에는 중견제약회사인 대원제약과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40여개의 벤처기업이 기술협력 의사를 표시했으며 1차 검토를 거쳐 1대1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와 M&A로 혁신을 원하는 중견기업에게는 신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벤처·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해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장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프로그램 결과를 검토해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중견·벤처기업 상생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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