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내달 무착륙관광비행 전세기 4편 띄운다

내달 9일 ‘김포-김해공항’ 왕복 전세기 운영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오는 10월 무착륙관광비행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서점은 10월 9일 한글날 연휴에 ‘김포-김해’ 왕복 노선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총 4편의 에어부산 전세기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550달러 이상 면세품 구매 고객에게 편당 133명 선착순으로 항공권을 증정한다.

 

특히 다음달 9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10일 김해공항에서 복귀하는 김포-김해 왕복 노선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노선으로 면세품 쇼핑과 1박 2일 부산과 경남 지역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좋은 맞춤형 코스다.

 

해당 노선은 출발과 도착 공항이 다르더라도 일본 대마도 상공을 거치는 국제선으로 기존 무착륙관광비행과 동일하게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탑승객은 기본 600달러 면세품에 추가로 술 1병, 담배 200개비, 향수 60ml까지 허용되는 해외 여행자 면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다음달 23일 ‘김포-김포’, ‘김해-김해’ 각 1편, 30일에는 ‘김포-김포’ 항공편 등 출도착 공항이 같은 무착륙 전세기를 운영한다. 단, 부산점 구매 고객에게는 23일 김해발 항공편으로만 지급되며 전세기 항공권은 쇼핑 전 각 점 증정 데스크에 방문하여 항공권 교환권을 발급받은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무착륙관광비행 시행 후 시장 전체 탑승객이 2만명을 넘어선 만큼 고객들에게 면세쇼핑과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무착륙관광비행 전세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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