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임춘식 하나라의료재단 외래클리닉 센터장> | 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10년 전(80.6년)보다 3년 늘어난 83.6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인구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다. 기대 수명은 증가했지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기간인 건강 수명은 66.3년에 불과하여 노년의 마지막 17년 정도는 질병을 앓은 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1」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로 추정되는 환자 수는 약 84만 명(유병률 10.3%)으로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및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손꼽힌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 기능이 손상되어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원인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치매의 7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증상이 발현되기 10~15년 전부터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는 전국 10만 곳 이상의 소매점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담배와 니코틴 제품에 대한 청소년 접근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영업 담당 직원들을 통해 소매점에 담배 구매 가능 연령 정보가 담긴 청소년 흡연 예방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청소년 흡연 예방 스티커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청소년의 담배 대리 구매 역시 엄격히 금지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담배 대리 구매 문제에 대해 국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백영재 대표가 본사 소재지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도 인근 소매점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 중요성을 강조하고 점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백영재 대표는 "청소년은 절대 니코틴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필립모리스는 청소년은 물론 기존 흡연자가 아니라면 성인에게도 담배 제품을 판매하거나 권유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