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화웨이(대표 손루원)가 전 세계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디지털 파워(Digital Power)를 필두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화웨이는 2012년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이래 IHS 마킷(IHS Markit) 글로벌 인버터 출하량 부문 6년 연속 1위(2015년~2020년)를 기록하고, 태양광 인버터 누적 출하량 200GW(2021년 12월 말 기준)를 달성하는 등 세계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우드맥킨지의 자료에서도 화웨이는 지난해 2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세계 최대 인버터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디지털 파워 조직을 구성하고, 그린 에너지부터 그린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너지 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스마트 태양광(PV) 영역에서는 인공지능(AI)와 추적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추적 알고리즘을 사용함으로써 최적의 추적 각도를 구현해 기존 방식보다 1% 더 많은 에너지 산출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대표 런정페이)가 아세아 재단·태국 관광청(TAT)과 함께 디지털 부트 캠프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를 태국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는 한국을 비롯해 아태지역 16개국 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프로젝트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9일 동안 열린다. 캠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ICT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테크포굿’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제안하는 프로젝트까지 수행한다. 한국에서는 10명의 대학생이 참가, 아태 지역 학생들과 경합을 치른다. 또한, 방콕의 UN지역사무소, 메타버스 엑스포, 방콕 왕국 등을 방문하며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첨단 기술 교육을 받게 된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테크포굿 발표도 진행해 우승팀에게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터 캠프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 한 첫날인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엘지(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반도체·배터리를 언급하며 ‘프렌드쇼어링’(우방국 간 공급망 구축)을 하자고 밝혔다. 미국 통상장관이 아닌 재무장관의 첫 방문지 치고는 이례적인 행보였다. 상식적으로 카운터 파트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관례에서 벗어난 행보였기 때문이다. 엘지화학에서 한 발언도 통상장관이 해야 할 발언을 대신하는 듯 했다. 방한 첫날부터 방문지와 방문지 발언은 다음달까지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칩4 동맹’에 참여를 요구하는 뉘앙스를 짙게 풍겼다. 미국이 반도체 시장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추격을 막고 봉쇄하려는 자국 중심의 칩 동맹을 ‘프렌드쇼어링’으로 포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에는 자국 기업을 본국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을 강하게 밀어부친 바 있었지만 이젠 전략을 바꿔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국들끼리 묶는 동맹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발 고금리 정책으로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하는 바람에 올해 들어 300억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가 줄어든 상황에서 기대했던 한미 통화간 맞교환을 의미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화웨이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저탄소 태양광 전력 공급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웨이와 두바이 수도전력청(DEWA)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태양광 전력 공급 데이터센터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오는 3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1차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웨이가 설립할 데이터센터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최대 규모로 10만㎡가 넘는 공원 부지에 건립하여, 100%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두바이 남동쪽에 있는 DEWA의 300MW 규모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솔라파크에 위치해 있다. 최종 시설은 세계적 데이터센터 평가 기관으로부터 티어3(Tier III certified) 표준 인증도 받게 될 예정이다. 스티븐 이 화웨이 아랍에미레이트(UAE) CEO는 "오늘날 데이터는 경제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이번 사업은 향후 데이터센터 시설이 더 많이 구축될수록 디지털 기술과 전력전자 기술을 결합해 신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친환경·저탄소 ICT 인프라를 조성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