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최근 청보호 전복사고로 인해 해양사고에 대한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를 응급환자 처치 지원에 나섰다. 해수부는 9일 이런 내용의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본계획('21~'25)'에 따라 세부 실천계획인 2023년도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의 경우 원격 해상응급처치 지원과 해상교통 음성정보 제공을 위한 시범서비스 시행 등 선박종사자에 대한 해상복지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해상응급처지 지원 서비스는 바다 내비게이션의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해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의 응급처치를 지원하고 만성질환이 있는 선원들에게 주기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해상교통 음성정보 서비스는 바다 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를 통해 해상기상, 사고속보, 해양수산 정책 등의 정보를 리포터 등의 음성으로 제공한다. 어선 1680척에 단말기 설치를 지원하는 등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와이파이를 이용한 저가형 태블릿과 15인치 중대형 화면 단말기, 어탐기능 연계 단말기 등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를 개발,보급해 이용자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3100t급 필리핀 초계함 2척에 순수 국산 ‘함정 전투체계’(CMS, Combat Management System)를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함정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또 다양한 센서·무장·통신체계 등을 통합하고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판단해 최적의 전투 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함정의 핵심 무기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계약 규모는 3300만달러(한화 약 400억원)에 달한다. 2017년 수주한 2600t급 필리핀 호위함 2척에 대한 전투체계 사업과 2019년 필리핀 호위함 3척의 성능개량사업에 연이은 쾌거로 보인다. 한화시스템은 호위함에 이어 필리핀 초계함에도 국산 전투체계를 탑재하게 됐다.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에 세 번째 수출을 기록하며, 총 7척의 함정에 CMS를 공급하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2000년 이후 20여 년간 ‘함정의 두뇌’에 해당하는 전투체계(CMS)를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산화해왔으며, 대한민국 해군의 ▲고속전투함 ▲대형상륙 지원함 ▲훈련함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등 다양한 수상·수중 함정의 모든 전투체계를 공급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재난 및 안전사고를 직접 현장에서 대응하는 4개 부처(이하 현장 대응부처)의 내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R&D) 예산이 총 2460억원으로, 올해 1840억원보다 33.6%(620억원) 대폭 늘어난다. 이같은 예산을 토대로 내년도 사업 계획이 25일 오후 발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경찰청(청장 김창룡), 소방청(청장 신열우),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25일 합동으로 2022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합동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발표 내용은 ▲내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 투자방향 ▲기관별 투자규모 및 투자방향 ▲사업별 연구목표 및 내용 등이다. 내년도 정부안으로 책정된 4개 부처의 재난안전 연구개발 예산은 총 2460억원이며, 올해 1840억 원보다 620억원(33.6%)이 늘어났다. 부처별로는 행정안전부 1034억원(18% 증가), 경찰청 592억 원(20% 증가), 소방청 231억원(12% 증가), 해양경찰청 426억원(63% 증가)이다.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현장 대응부처별 주요 신규과제와 규모를 살펴보면, 행정안전부의 주요신규과제는 ▲기후변화를 고려한 홍수 및 산사태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