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름철 해수욕장에서의 대표적인 안전사고로 꼽히는 이안류에 대한 감시 서비스가 새롭게 개편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감시지역 자동전환 기능 개발, 해수욕장 주변 안전정보 추가 기능 개선 등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 갑자기 먼 바다 방향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로, 폭이 좁고 빨라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꼽히는데, 대부분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그간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 이안류 사고 예방을 위해 이미지 형태의 5초 주기 CCTV 영상화면과 이안류 지수, 조위,수온 등의 해양관측정보 등을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이안류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서비스에는 ▲부산 해운대,송정,임랑 ▲강원 경포,낙산,속초,망상 ▲충남 대천 ▲제주 중문 ▲경북 고래불 등 10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50개 CCTV 영상 전체를 실시간 재생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사용자가 감시화면을 일정 주기로 자동전환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본격적인 해수욕철을 맞아 해파리 쏘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하고 발견 즉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9명이 독성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수욕장 상황실에 따르면 부상자 중 중상자는 없었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 날 발견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양 구조대에서 즉시 수거해 폐기 처리했다. 수과원은 현재 부산·울산·경북·강원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발령되어 있다. 그외 해역지역에는 독성해파리의 특이한 출현은 아직 없으나 여름철 연안에서는 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주요 출현 독성해파리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유령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두빛보름달해파리 ▲꽃모자해파리 ▲관해파리 등 9종류다.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먼저 신체가 덜 노출되는 수영복을 입는 것이 좋고, 물에 들어갈 때 잘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해파리에 약하게 쏘인 경우,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 또는 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