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 내린 누적 강수량 525mm의 '괴물 물폭탄'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침수에 따른 감전사고가 이어졌다.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2020년도 기준으로 장마와 집중호우가 잦은 6~8월에 일어난 감전사고 사상자는 122명으로 전체(408명)의 29.9%에 이른다. 이 기간에는 감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측은 예고 없는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어도,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대처 요령을 알면 그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폭우 대비 전기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침수대비 평소 집 밖 하수구나 배수시설이 막혀 있지는 않은지 미리 점검하고 물길을 틔워둔다. 또한 음식점·상가에서 거리에 비치한 에어간판 등 전기시설물은 건물 안 안전한 장소로 옮겨놓아야 한다. -옥내시설 점검 주택 내 설치되어 있는 누전차단기 시험버튼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집이나 건물 안팎에 노출된 전선의 피복 상태를 확인하는 일도 중요하다. 벗겨지거나 갈라진 전선은 전기공사업체 전문가에게 요청해 새 것으로 교체한다. 비가 오거나 침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선임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로부터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8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백신중요시설 등 중요시설 전기안전 확보 노력과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등 국가정책 지원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에 대한 안전점검, 백신 관련시설과 민간 의료시설까지 특별점검 등 총 8,260개소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는 한편 정전으로 인한 6회 긴급출동으로 백신저장시설의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공동주거시설 124개소의 노후 불량 전기설비 개선,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취약시기에 159,504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여 전기설비 무료안전 컨설팅과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지현 사장은 “코로나19 극복과 대국민 전기안전 복지를 위한 공사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지난 13일 민간건설사로는 최초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 안심건물 인증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권수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과 김권중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 안심건물 인증을 받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현장에서 진행됐다. DL이앤씨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 안심건물 인증사업을 통해서 공동주택 전기화재 감축 모델 개발, 한국전기설비규정 및 전기안전관리법 시행에 부합하는 관련제도 공동기준 마련, 한국판뉴딜의 그린뉴딜 중 그린리모델링 지원, 공동주택안전관리자 ‘전기 사고 예방’ 특별교육 협업 등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안심건물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공동주택의 전기설비 고장예방과 입주민의 편익향상을 촉진하기 위해서 시행하고 있다. 전기설비와 관련된 안전·편리·효율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설계·시공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다. 전기 안심건물 인증을 받은 공동주택은 3년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 사고에 대한 사후 출동서비스를 지원한다. DL이앤씨는 공동주택에 전기 안심건물 인증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