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한국선급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화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 ▲선박 운항 안전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십 서비스 개발 ▲디지털 Data Exchange 기술 개발 ▲자율 운항 기술 개발 및실증/인증 ▲선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디지털 기술(스마트시운전 및 디지털 방사선 테스트 등) 협업 등을 선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DS4)과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십 및 자율운항 관련 기술 개발 활동을 주도한다. 여기에 현재 옥포 조선소 내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생산센터를 활용, 작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도 높여 스마트 야드 현실화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선급은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이다. 조선·해양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 기술 서비스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의 선박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Dream)호’가 지난 1일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위해 부산항을 출발했다. 드림호는 부산에서 파나마 운하까지, 태평양 구간에서 디젤 발전기에 약 10일간의 실증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HMM은 지난해 8월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중유’ 사용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협의체들은 담당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는 시험용 바이오중유 공급·성분분석,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은 시험용 엔진 제공과 시험설비 구축 등 육상 테스트, 한국선급은 육·해상 테스트에서 도출되는 데이터의 평가를 담당했다. 연구 활동의 마지막 단계인 선박 실증은 HMM이 주관해, 향후 바이오중유의 선박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선박 실증은 국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바이오중유를 국내 최초로 선박에 적용한 것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함정에 적용할 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선다.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대한민국 해군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해양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후원하고, 첨단함정 사이버 생존성 강화에 대한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엔 함정 사이버보안 강소기업 ▲디에스랩컴퍼니 ▲한국선급(KR) ▲에스원 ▲HMM Ocean Service 등 관련 기관들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함정 무기체계 사이버방호 발전방안 ▲사이버 생존성 향상 위한 함정 설계 기술 방향 제언 ▲선박 통합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 ▲해사 사이버보안 인증 현황·향후 전망 ▲스마트 항만·조선소 보안 ▲해사 디지털라이제이션 ▲사이버보안에 대한 견해 등 해양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민·군의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최근 스마트함정, 자율운항선박 등이 개발되면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함정이 해킹되면 일반 선박과는 다르게 국가안보에 더 큰 피해로 이어져, 함정 사이버보안은 특히 더 중요하다.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본부장 전무는 “미래엔 대한민국 해군의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