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지난 남아프리카 가뭄에 이어 인도 북서부지역과 파키스탄에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100배 높아질 것이라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영국 메트오피스 소속 기후과학자들은 분석을 통해 2010년부터 폭염이 평균기온을 넘어설 확률은 312년에 1번이었지만, 기후변화를 감안한다면 3.1년데 1번꼴로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기후 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 중 하나로 특히 극심한 열기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인도는 3월부터 고온의 여름이 시작되어 수백만 명의 생명에 위기에 처했고, 생계가 마비됐다. 최근 몇 주 동안 파키스탄과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치솟는 기온으로 학교들이 문을 닫았고,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에너지 공급에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이 실내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더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파키스탄 신드지방의 자코바드(Jacobabad)는 섭씨 51도를 기록, 인도의 수도 델리는 지난 29일 49도를 넘어섰다. 니코스 크리스티디스(Nikos Christidis) 기상청 분석관은 "4월과 5월 사이 기후 특징은 '더위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분기 매출 1조5197억원, 영업이익 139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2% 늘었고 영업이익도 34.6%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2조7438억원, 영업이익은 245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5%, 26.7% 늘었다. 차입금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00억원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그동안 하석주 대표이사가 강조해왔던 내실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로 풀이된다. 화성 동탄 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준공 예정 사업장과 주택, 건축, 토목 사업장의 착공 등이 안정적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수주 금액도 5조915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파키스탄 Lower Spat Gah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치민 넌득빌라, 국내에서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전 도안 신도시 2-9지구 개발사업 등 국내외 대형 사업장을 수주한 것이 실적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목동 성우2차 리모델링 사업,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