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지난달30일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 원을 기부하였다. 대우건설은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할 예정으로, 2022년 현재까지 총 5개 가구의 개보수를 완료하였다. 5번째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故 이용근 선생의 후손 이태백 씨의 노후주택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은 외부 도색, 환경정리, 문, 창호 교체, 처마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독립유공자 故이용근 선생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조선인 본위의 교육’ 등을 주창하며 광주 학생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광주지방법원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2005년 고인의 공훈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그룹사의 임직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은 진정한 상생과 협력의 방안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중흥건설(대표이사 회장 정창선)이 대우건설을 인수한다.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이 다음 달 초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가 마무리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이자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 협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2월 초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것. 초기 인수가는 2조1000억원으로 대우건설의 주식 2억1093만1209주, 지분율 50.75%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건설은 "실사 과정에서 국내에서 진행된 일부 민자사업에서 출자 지분 손상 이슈에 대해 인수가 조정을 요청했으며, 이 요청이 일부 인용되면서 인수가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흥건설은 “실사 과정에서 인수가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일정 부분 수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12월 초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와 일정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중흥건설은 지난 10월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마무리했다. 이후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 매매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