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10일 광화문 KMI 재단본부에서 ‘보건의료 중대재해 예방 및 위기관리를 통한 국민 및 근로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와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안전 및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 이래 37년간 국내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고 예방·대응적 위기관리 지원과 환자 보호 및 기초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식·의약품, 감염병, 소방, 원전, 금융 등 관련 분야의 최고위 전직 공직자들은 물론,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 사단법인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DSCMA, Disaster Safety Crisis Management Association)는 기초의학 발전과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지원뿐만 아니라, 환자안전과 이해관계자 보호, 근로자 안전증진을 위해 위기관리 측면에서 K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 건설현장에서 쉽사리 산업재해 사망건수가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해양당국에서도 이를 감축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모바일 해양 안전점검 시스템을 띄운 데 이어 이번에는 안전관리 길라잡이를 배포한 것이다. 3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에 따르면, 해수는 항만건설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세부 실행방안이 담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차례 설명회를 개최한 해수부는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실태를 점검해왔다. 이번에 제작되는 항만건설분야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는 총 2가지 분야로 중대재해처벌법 조문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항만건설분야 사례와 예시를 함께 담았다. 항만건설현장 종사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항만건설현장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에는 건설현장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 체크리스트와 ▲항목별 세부 실행방법 ▲항만건설현장의 안전점검 사항과 모바일 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 사용 안내 ▲항만건설현장 내 실제 재해사례 및 재발방재대책 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움직임이 더욱 빨라진 가운데, 민간은 물론 공공 분야에서도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이 빨라지고 있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가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을 30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에만 적용했던 ‘스마트 안전장비’를 중·소 규모 공공건축물 공사인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에 최근 시범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로 광주시 남한산성명 일대 연 면적 2,96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해당 공사는 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해외에서 이미 많이 쓰이고 있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안전장비로, 근로자의 안전과 생상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위험상황이 예측될 때 진동이나 음성으로 근로자에게 상황을 알리는 ‘스마트 안전모’, 근로자가 위험지역 접근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이동식 스피커’, 움직임과 각도로 옹벽 기울기를 감지하는 ‘계측기’ 등이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가 없었을 때에는 근로감독자나 동료가 일일이 작업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 30일 롯데건설 서울 본사에서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총장 홍성희, 이하 을지대)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진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롯데건설이 자체적으로 진행해왔던 안전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조직 내 안전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개선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롯데건설은 을지대학교와 현장의 안전문화를 진단할 예정이다. 진단을 통해 지도 조언·안전문화 우수현장 인증 등 포상활동도 진행해 안전문화 정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전문화 진흥사업으로 사업장, 파트너사, 근로자의 전반적인 안전문화 의식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며, 모두가 동참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