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롯데건설(대표 부회장 박현철)이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구)KT청량지사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청량리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를 연면적 89,299.67㎡,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6개 동, 총 610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728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랜드마크동을 계획했으며, 다양한 스카이라인, 커튼월룩(외벽 면 창호 사이의 콘크리트 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시공법),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 특화 등을 통해 아파트 외관 디자인에 럭셔리한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대 100% 남향 배치 및 통경축(조망 확보 공간), 바람길 확보를 통해 단지의 개방감 또한 극대화할 예정이다. 청량리 제8구역은 지하철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삼육초, 청량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은 3650억원 규모의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연면적 7만9864평)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412번지 일원(대지 2만323평)에 지하 5층~지상 35층, 13개동 아파트 1777가구와 945평 규모의 상가를 신축한다. 공사비는 약 3650억원이다. 아파트 1777세대 중 조합원 502세대, 임대 100세대를 제외한 1175세대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엄궁1구역은 부산시 서부권역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환경 인프라,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등 개발 호재로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 2005년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시공권 방어에 난항을 겪었다. 코오롱글로벌은 경쟁업체보다 조합의 호응을 얻은 이유로 조합원 분담금 입주 시 100% 등 안정적인 사업조건을 꼽고 있다. 이에 조합은 설계변경, 상품 상향 등으로 시공사 선정 당시 도급액보다 증액된 36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큰 규모의 도급증액은 이례적인 사례라는게 코오롱글로벌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선 지난 22일에도 안동 재건축정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