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국순당(대표 배상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지자체,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국순당은 우리술의 맛과 멋을 담은 백세주, 복원주 법고창신, 막걸리 등을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해 전통주의 우수함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을 선도한 백세주의 용기 디자인에 한옥의 처마와 기둥, 한복 소매선 등의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해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국순당은 사라진 옛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전통 용기인 도자기를 활용한 디자인을 개발해 우리 전통 용기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전통 용기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술을 빚기 전에 먼저 사람을 생각하는 철학으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개발해 전통주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최우선 고려하고 전통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15개 지역 양조장에 생산하는 전통주를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토록 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15개 전통주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주관으로 지난달 2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신규 입점 전통주 품평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판로 개척에 애를 먹고 있던 15개의 지역 양조장에게는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며 홈플러스는 ‘홈술족’에게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드는 두레양조 ‘두레앙’ ▲우리 쌀을 저온 발효 후 낮은 압력과 온도로 증류한 참주가 ‘매화랑’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되던 진상품 진도홍주 ‘대대로홍주’ ▲고려시대부터 3대 명주로 손꼽히던 제주의 전통술 제주샘주 ‘오메기술’ ▲고창 선운산 양질의 복분자만을 엄선해 장기간 숙성시킨 ‘선운산 복분자주’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18일부터 합정점, 아시아드점, 세종점, 인천송도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