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사업대표 최준석)는 13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SGC에너지(주)(대표이사 박준영)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조합중앙회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화를 활성화하고, SGC에너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벌채 후 버려지는 잔가지 등 산림부산물을 목재칩, 목재펠릿 등으로 가공한 자원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SGC에너지 군산 발전소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칩 공급을 확대하면서, 버려지던 산림부산물을 수집·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익을 산주·임업인을 위한 혜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와 임업인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낳은 피해는 생명 뿐만 아니었다. 세계 밀 수출 25%를 차지하는 두 나라간 전쟁이 밀 공급망을 교란시키자 이번에는 밀수출 세계 2위국가인 인도가 전격적으로 자국 밀값 폭등을 내세워 밀 수출 금지에 나섰다. 밀뿐만이 아니었다. 세계 식용유중 팜유 수출 1위국가인 인도네시아도 팜유 수출금지령을 내렸다. 수출로 자국의 팜유 값이 폭등하자 내린 조치이다. 우선 우리부터 살고보자는 먹을거리 안정책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 중 하나인 국수와 라면 그리고 빵 등 밀과 팜유관련 식품이 값이 소리소문 없이 메뉴판에서 고공행진중이다. 단골 빵집에서 가끔 사는 식빵이 지난해까지 8천원에서 올해부터 1만2천원으로 4천원이나 올랐다. 30%나 폭등한 셈이다. 식당도 예외는 아니다. 서민주라 할 수 있는 막걸리도 장수막걸리의 경우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지평 막걸리의 경우 4천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올랐다. 수입쌀이라는 표시가 있는 장수막걸리와 국내 쌀이라는 지평막걸리도 예외가 없었다. 인도가 16일 전격적으로 밀 수출금지를 밝히자 국제 밀 선물가격은 5%나 급등했다고 한다. 세계 1위와 2위 밀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