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은 인도·지중해로 향하는 신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 컨테이너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극동아시아와 인도, 지중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HMM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8월 6일 부산에서 첫 출항이며 왕복 총 84일이 소요된다. HMM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최근 인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어 세계 경제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미국, 유럽 중심의 컨테이너 노선 외에도 인도 등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신흥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지난 남아프리카 가뭄에 이어 인도 북서부지역과 파키스탄에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100배 높아질 것이라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영국 메트오피스 소속 기후과학자들은 분석을 통해 2010년부터 폭염이 평균기온을 넘어설 확률은 312년에 1번이었지만, 기후변화를 감안한다면 3.1년데 1번꼴로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기후 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 중 하나로 특히 극심한 열기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인도는 3월부터 고온의 여름이 시작되어 수백만 명의 생명에 위기에 처했고, 생계가 마비됐다. 최근 몇 주 동안 파키스탄과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치솟는 기온으로 학교들이 문을 닫았고,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에너지 공급에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이 실내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더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파키스탄 신드지방의 자코바드(Jacobabad)는 섭씨 51도를 기록, 인도의 수도 델리는 지난 29일 49도를 넘어섰다. 니코스 크리스티디스(Nikos Christidis) 기상청 분석관은 "4월과 5월 사이 기후 특징은 '더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인도 법인이 ‘초코파이 딸기잼’과 ‘초코칩 쿠키’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17조 원 규모 현지 제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초코파이 오리지널’에 이은 ‘초코파이 딸기잼’은 상큼·달콤한 맛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인도에서 고품질 원료와 이국적인 풍미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 기존 초코파이에 새로운 맛을 더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는 차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함께 곁들여 먹는 비스킷 제품이 전체 제과 시장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에 오리온 인도 법인은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으로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초코칩 쿠키’로 현지 프리미엄 비스킷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오리온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들여오는 쌀과자 ‘안’(An, 현지제품명: 오!라이스)과 ‘카스타드’(현지제품명 : ‘쿠스타스’)도 현지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한 이색 제품으로 호응이 이어지면서 수입량이 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2월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에 생산 공장을 완공해 현지 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