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근로자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과다한 업무량, 추가 근무 등은 근로자를 지치고 피곤하게 만든다. 이러한 작업환경이 계속된다면 안전상의 위험이 야기될 수 있는데, 특히 중장비, 잠재적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산업환경은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23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 등에 따르면, 기술이 계속 발전된다고 해도 피로는 기술혁신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피로 퇴치를 위한 피로 관리계획,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장 내 피로 위험(Risks of fatigue in the workplace) 일본에서 과로로 인한 죽음을 뜻하는 '가로시‘(Karoshi)는 단어를 만들며 지칠 정도로 일하는 건강하지 못한 직장문화를 비판했듯, 세계보건기구에서는 2016년 과로로 인해 74만5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피로는 업무 중 반응시간, 집중력, 기억력 등을 방해해 업무상 사고 발생률을 높이며 특히 중장비 운전 및 제조업 등의 산업환경의 영향을 악영향을 끼칠 위험도가 높아 현재, 미국에서는 24시간 이상 깨어 있는 근로자에게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체에 반복적으로 부담을 주는 작업, 무거운 짐을 드는 작업 등은 근로자의 근육과 뼈에 무리를 줘 부상을 입히기 쉽다. 하지만, 육체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긴장감과 초조함 등의 심리적 요인이 근로자의 근육을 수축시키며 무리한 작업을 진행시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른바 산업재해 중 사고가 아닌, 직업성 질병이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하는 셈이다. 25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 등 외신과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유럽안전보건기구(European Agency for Safety and Health at Work)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업무량, 상충되는 요구, 경영진의 지원 부족 등이 직장 내 근골격계 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심리사회적 요인 중 일부로 작용했다. 심리사회적 위험요인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원인적 역할의 증거적 근거와 관련된 논문 53개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과 직장 스트레스 모두 근로자와 고용주에게 큰 문제를 계속 제기해 상단한 개인적·재정적·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고 연구진들이 말했다. 다른 잠재적 요인으로는 ▲비효율적 의사소통 ▲수행방식에 대한 영향력 부족 ▲성희롱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인들은 피로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