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굴착기와 휠로더 등 500여대의 건설 장비를 잇따라 수주하며, 연초부터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최근 남반구 최대 렌탈사 중 하나인 ‘포터(Porter)’사로부터 휠로더와 중대형 굴착기 181대를 수주했다. 이 장비들은 올해 말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올 1월에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22톤급 굴착기 320대(모델 HX220S 220대, HX225SL 10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X220S는 현대건설기계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20톤급 굴착기의 보급형 모델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객사에 인도돼 현지 광산·도로, 건설현장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 말까지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전년 대비 판매실적이 62% 증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이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난 3300여대의 건설장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아시아·대양주 지역 내 주문 잔량 ▲필리핀 188대 ▲인도네시아 304대 ▲태국·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전략적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지난 2020년 앤트그룹에서 출시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마케팅 솔루션이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중국의 '알리페이'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태국 '트루머니' ▲필리핀 '지캐시' ▲한국 ‘카카오페이’ 등 각국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은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지속해서 도입해 아시아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알리페이 앱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아시아권 국가 고객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홍콩의 ‘알리페이HK’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4개 시장의 페이먼트 시스템을 추가 론칭했다. 나아가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간편결제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플러스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통해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은 중국·동남아권 고객의 면세쇼핑 편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때, 아시아 각 국의 통상-기술-안보가 연계된 정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행사가 '아시아 국가의 무역안보 추진현황 및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1 무역안보 국제 컨퍼런스'를 열어 수출통제 모범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아시아 무역안보 정책 공조 및 기술통상 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국가의 무역안보 추진현황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아시아 주요국 정부, 싱크탱크 및 기업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각국의 무역안보 현황과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 필립 그리피스 바세나르 사무총장, 새라 로버츠 호주그룹(AG) 의장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 정부 및 싱크탱크, 프랑스의 전략물자산업연합 등이 참여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산업 기술 통상과 안보가 융합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각국의 통상-기술-안보가 연계된 정책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고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022년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생' 최종 합격자 50명을 발표했으며 이들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아시아 장학생 50명은 내년에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며,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들에게 최대 3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장학생 모집에는 31개국에서 2027명이 지원해 약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14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진행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역대 최대 수준인 15개국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 올해부터 포스코청암재단은 선발된 장학생에 대해 지원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비지원 기간을 학위과정에 따라 종전 최대 2년에서 최대 3년까지로 확대했으며, 한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기 정착금을 지급한다. 또 한국 입국 전, 세종학당과 연계한 온라인 한국어 연수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 프로그램은 포스코청암재단의 주력 사업으로, 현재까지 32개국, 495명의 아시아 학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