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과 일본 양국 공동의 이익이 되는 공급망 분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으로 형성된 양국관계 회복의 계기를 소부장 경쟁력 강화의 또다른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소부장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핵심품목의 대일 의존도를 완화하는 등소부장 자립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일관계 경색에 따른 양국 간 협력 감소는 대외 불확실성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주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첨단, 초임계 소재 등 신소재를 양국 산학연이 공동개발하는 등 협력분야를 발굴할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글로벌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는 등 양국의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희토류 국제표준화 전략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추 부총리는 "전기차 모터 등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LIG넥스원 협의체-연세대 기계 융복합 공동 연구소’ 설립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LIG넥스원 협의체’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대영엠텍 ▲알에프시스템즈 ▲에이엠티 ▲케이에스시스템 등 협력사들로 구성된다. 신규 연구소는 미래 국방 기술의 핵심 분야인 레이저 구동 장치와 신소재 등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 체계 구축·인적 교류 ▲자료·정보 교환 ▲세미나·학술 대회 개최·회의체 운영 등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감시 정찰 ▲유도 무기 ▲통신 ▲항공 우주 ▲항공 전자·전자전 등에서 쌓아 온 개발 경험을 연세대의 연구 개발·학술 인프라와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기계 융복합 분야 전문 인력 육성과 협력 업체와의 상생에도 힘쓸 방침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C4ISTAR 부문장은 “기계 융복합 공동 연구소가 차세대 국방 기술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미래 기술 확보로 군 전력 체계의 첨단화와 효율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