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산업진흥본부에서는 ㈜농심 등 회원사 14개사와 함께 이틀간,「2023년도 식품산업 동향 공유 및 교류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여 식품산업과 농업의 상생을 통한 스마트팜 등 식품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K-스마트팜 선도기업인 우듬지팜 견학을 하고, 농생명분야 전문가를 모셔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 및 농업과 식품기업의 동반 상생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 개최를 한다. 올해 정부에서 푸드테크 신산업 육성기능 강화를 발표하면서 국내 식품산업에도 스마트팜 등의 푸드테크 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식품산업의 경우, 원재료가 되는 농산물 등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 따라서, 식품기업에서는 안정적 원료 확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는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원료조달의 불확실성 및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감소하고,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이에, 협회에서는 지난 10월 7일~11일 개최한「2023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 해외시찰」에서 국내 식품기업 16개사와 함께 네덜란드 푸드밸리 내 PW유니팜(Unifarm)* 및 원써드(Onethird), 니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세계 각국이 생활물가 폭등에 시달리고 있다. 쌀 밀 옥수수 콩 등 농수산물값이 폭등하는 소위 애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6.7% 상승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8월 이후 13년 9개월 만이다. 곡물과 자원보유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 불안을 느낀 세계 각국의 수출 통제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원도 곡물자급률도 턱없이 부족한 우리가 격고있는 생활물가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생활물가의 경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10%대도 머지 않아 보인다. 쌀 외에 곡물자급률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농수산물발 물가 폭동을 뜻하는 애그플레이션을 절감하고 있다. 미사일과 총이 무기가 아니라 식량이 무기처럼 보인다. 자급자족의 길을 찾지 않으면 안될 만큼 농수산물의 수급에 경고음이 점점 더 크게 울리고 있다. 각국이 겪고 있는 기후변화도 식량 공급망에 차질을 촉발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우리는 초고령화속도가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고 한다. 특히 농어촌 인구 감소를 상징하는 공동화는 새로운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기후변화, 식량난, 고령화문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올해 이마트가 기후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마트팜 채소’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 13일 이마트(대표 강희석)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로메인 ▲미니 로메인 ▲스위트 로메인 ▲카이피라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파게로 ▲바타비아 등 총 8종의 스마트팜 채소를 선보이고,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위 품목 중에서 1개 구매 시 20%, 2개 구매 시에는 40% 가량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본격적으로 스마트팜 채소를 확대하는 이유는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 속에서 물량 수급이 불안정한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팜 채소는 ▲내부 공기 순환 ▲기온 조절 ▲습도 조절 등을 통해 바깥이 아닌 내부에서 키우는 식물이다.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면 실내 환경 제어를 통해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균일하게 좋은 품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팜 채소는 매년 반복되는 계절·기후 문제를 극복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작년 여름, 빠른 폭염이 진행되면서 농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례적으로 비가 많이 왔던 2020년과는 또 다른 풍